외무고시 2차 합격까지 평균 3년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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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고시 2차 합격까지 평균 3년2개월
  • 법률저널
  • 승인 2012.06.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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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비용, 10명중 8명이 '부모'가 부담
공부장소, 독서실 62.1%로 가장 많아

 

외무고시 2차 합격까지 평균 38개월, 3년 2개월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법률저널이 올해 외무고시 2차 합격자 39명 가운데 '입문에서 합격까지 총 수험기간'을 물은 결과, 응답자(29명)의 평균 수험기간이 이같이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설문에서 행정고시(39개월)에 비해서는 1개월, 사법시험(58개월)에 비해서는 무려 20개월이나 짧은 기간이다.


응답자 중 36개월이 17.2%로 가장 많았으며 42개월이 13.8%로 뒤를 이었다. '24개월 이하'의 단기 합격자는 13.8%였다. 반면 '60개월 이상'의 장기 합격자는 20.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단기 수험기간은 16개월이었으며 최장기는 70개월로 조사됐다.

2차 합격자의 '2차시험 응시횟수'는 평균 2.6회였으며, 3회 응시가 41.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회와 2회가 각각 20.7%로 뒤를 이었으며 4회 10.3%, 5회 6.9% 순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공부시간(학원 수강 포함)을 묻는 설문에서는 '10∼13시간'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7∼10시간'이 44.8%로 뒤를 이었다. 합격자 대부분이 하루 평균 10시간 안팎으로 공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2차시험에서 역시 경제법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3%가 경제법을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았다. 2차시험 직후 응시자들은 경제학에서 과락만 면했으면 좋겠다는 분위기였다.


합격자들의 주된 공부장소는 독서실이 6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학교도서관 24.1%로 뒤를 이었다.


수험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는 열의 여덟은 '부모'가 부담한다고 답했으며 '스스로+부모'는 17.2%였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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