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경쟁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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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2차 경쟁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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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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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3,520명...전년比 22.9%

 

올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의 지원자가 2003년과 2004년을 제외하고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나 2차 문턱이 더욱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도 제47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5.16~5.30, 15일간)를 마감한 결과 총 3,520명이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 2,865명 대비 약 23%(655명)이 증가한 것이고, 최고 정점이었던 2004년과 2003년을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인원이다.


이같이 지원자가 증가한 것은 금년도(동차생 204명 증가) 및 전년도(유예생 344명 증가) 제1차시험 합격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차 합격자는 지난해 1,863명이었지만 올해는 2,184명으로 전년대비 17.2% 증가했다.


올해 지원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제2차시험 예상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 기준으로 4.14대 1로 전년도(3.37:1) 대비 대폭 상승했다.


지원자 대비 합격률을 보면 △2008년 32.9% △2009년 29.3% △2010년 33.6% △2011년 33.5% 등으로 유지되었지만 올해는 1000명 기준으로 보면 28.4%로 낮아지고, 최소선발인원(850명)을 기준으로 하면 24.2%로 뚝 떨어진다.  


지원자 3,520명을 응시자격별로 구분해 보면, 금년도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가 1,987명, 전년도 제1차시험 합격자(유예생)가 1,318명이다. 전년도와 금년도 2개년도 연속 제1차시험에 합격한 자(동차생&유예생)는 186명이며, 제1차시험 면제받은 자(경력자)는 29명이다.


금융감독원은 부분합격제도에 따라 올해도 일부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응시자들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 대기 또는 자습할 수 있도록 시험장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원서접수시 응시하기로 선택한 시험과목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선택하지 않은 과목에는 응시할 수 없고 그 시험시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하여야 한다.


제2차시험 장소는 서울 홍익대학교(예정)이며 자세한 시험시간 및 응시번호별 시험실은 6월 8일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제2차시험은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2일간 실시되며 합격자는 8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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