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상위 5개대 편중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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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상위 5개대 편중 '심화'
  • 법률저널
  • 승인 2003.03.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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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에서 44%로 증가
여성합격자 충남대 가장 많아


제8회 법무사 시험에서 합격자들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대학의 집중도가 지난해보다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 요청으로 대법원이 밝힌 자료에 따른 것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방송대 등 상위 5개학 출신 합격자의 비율이 전체 100명 가운데 44명으로 44%를 차지해 지난해 37.6%에 비해 6.4%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 6회(합격자 80명)에서는 성균관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동아대 등 상위 5개 대학 출신의 합격자 비율이 33명인 41.4%로 5회(52명)에서 서울대, 한양대, 부산대, 연세대, 건국대 등 상위 5개 대학의 비율인 50%에 비해 편중 현상이 크게 완화되었다.
 
또 7회(101명)에서도 상위 5개 대학인 성균관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부산대 출신의 합격자 비율이 38명인 37.6%로 전년도에 비해 편중 현상의 완화 추세가 지속됐다.
 
올해 상위권 대학에 쏠리는 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에 대해 학원의 한 관계자는 "법무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학력이 더욱 높아지고 소위 상위권 대학의 출신의 사시생들이 법무사 시험으로 전향했기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고려대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성균관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와 충북대가 지난해 17위에서 각각 8, 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연세대, 동국대, 방송대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한편 여성합격자(20명) 출신 대학별 현황에서는 충남대가 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대가 2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이화여대, 숙명여대, 동덕여대 등 13개 대학에서 각 1명씩 배출했다. 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출신의 합격자도 3명이나 되었고 독학사도 1명이다.

/이주석기자 seok@lec.co.kr

표. 상위 10위 대학별 합격자 현황


대학
순위
합격자
8회
7회
6회
8회
7회
6회
고려대
1
2
2
15
8
6
성균관대
2
1
1
11
9
9
연세대
3
7
17
6
1
3
한양대
3
2
3
6
7
6
방송대
3
9
6
6
3
4
서울대
6
7
2
4
5
6
건국대
6
7
7
4
5
3
충남대
8
17
19
4
1
1
동국대
9
-
-
3
-
-
부산대
9
3
7
3
7
3
충북대
9
17
-
3
1
-
경북대 경희대 국민대 동아대 전북대 한국외대 각 2명.
강남대 강릉대 강원대 경남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영남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총신대 한국해양대 한림대 홍익대 독학사 수원고 인천여자상업고 전주영생여자상업고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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