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지원자 29% 경찰공무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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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지원자 29% 경찰공무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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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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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원율 266%나 증가해

 

특채로 경찰공무원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의무경찰 지원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3월간 의견 지원자가 총 9,15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66%나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간 지원자는 2,501명에 불과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의경 지원자의 입대는 빨라도 올해 11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에는 지원자가 대폭 몰려 지난해의 5배를 넘어섰다.

 

2011년 초에 의경 구타, 가혹행위, 사망, 307전경대 집단이탈 등이 이슈화 되면서 의경 지원자 수는 대폭 감소되었었다. 하지만 이후 전의경 구타, 가혹행위 근절대책의 성과가 드러나면서 지난해 3/4분기부터 의경 지원자수가 늘기 시작했다. 경찰 측에서는 이러한 결과를 구타, 가혹행위 근절 대책의 실질적인 효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지원자들의 지원동기를 파악한 결과, 경찰공무원에 응시하기 위해 입대한다는 지원자가 29%나 되었다. 지원자 중 58%는 전의경 생활문화개선을 인식하고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전의경 입대자의 추천도 지원자 폭주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지원자가 폭주하면서 경찰 측에서는 복무부적합자 입대 제한을 더욱 강력하게 제한할 예정이다. 지원자 수가 적어 비교적 관대하게 입대자를 받았던 예년과 같이 진행할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선발시험을 통한 입대자 선별로 인해 불합격률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0년에는 13%에 불과했던 불합격자가 2011년에는 26%로 확대되고 2012년에는 33%까지 오른 바 있다.

 

 

박정선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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