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상황판단'이 당락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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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상황판단'이 당락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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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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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점수, 언어·자료↑...상황 ↓

"상황판단은 퀴즈가 안 나와도 얼마든지 어렵게 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시험. 헬 오브 헬"


지난 17일 입법고시 제1차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의 상황판단에 대한 반응이었다. 지난해는 자료해석영역이 발목을 잡았다면 올해는 행정·외무고시(5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상황판단영역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이번 1차에서 상황판단영역의 점수가 전년도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상황판단영역의 응시자 평균을 보면 일반행정은 46.90점으로 전년도(57.70)에 비해 무려 10.80점이 떨어졌다. 합격자 평균도 74.10점에서 63.44점으로 10.66점이 낮아졌다. 최고점수도 지난해는 85점에 달했지만 올해는 75점으로 10점 떨어졌다.


재경직 역시 응시자 평균은 49.82점으로 전년대비 11.98점 떨어져 낙폭이 더 컸다. 합격자 평균도 74.30점에서 63.97점으로 10.33점 떨어졌으며 최고점수 역시 80점에 그쳐 전년도에 비해 10점이 하락했다.


반면 자료해석영역과 언어논리영역은 상승했다. 일반행정에서는 언어논리의 응시자 평균이 64.06점으로 전년대비 2.16점 상승했으며 합격자 평균은 지난해와 비슷한 78.04점이었다. 재경직에서는 응시자 평균이 66.42점이었으며 지난해(64.50점)보다 약 2점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도 79.44점으로 지난해(77.90점)보다 2점 가까이 높아졌다.


자료해석영역에서는 일반행정 응시자의 평균이 54.77점으로 전년도(51.20점)보다 3.57점 상승했으며 합격자 평균 역시 67.60점에서 72.32점으로 뛰었다. 재경직도 응시자 평균이 56.30점에서 59.42점으로 3.12점 상승했으며 합격자 평균도 72.40점에서 75.69점으로 높아졌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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