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법고시 응시율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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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법고시 응시율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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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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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응시율 70.5%→66.9%로 ↓

지난 17일 치러진 제28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의 평균 응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약 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응시현황에 따르면 이날 시험에는 원서를 접수한 4,277명 중 2,862명이 응시해 66.9%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70.5%)에 비해 3.6% 떨어진 수치다.


올해 행정·외무고시(5급 공채)의 응시율은 한국사 도입 등으로 허수들이 빠지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번 입법고시는 오히려 떨어졌다.


이같이 응시율이 낮아진 것은 올해 입법고시 원서접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앞당겨져 행시 시험 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단 접수나 해놓고 보자는 '보험적' 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직렬별로는 5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2,527명이 출원해 1,687명이 응시, 66.8%의 응시율로 지난해(73.5%)에 6.7% 떨어졌다. 응시자 대비 경쟁률도 374.3대 1에서 337.4대 1로 낮아졌다.


선발인원이 4명으로 줄어든 재경직 역시 1,125명이 출원, 71%(799명)의 응시율로 지난해(78.1%)에 비해 7.1% 떨어졌다. 하지만 선발인원 감소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158.2대 1에서 199.8대 1로 크게 높아졌다.


반면 법제직은 625명이 출원, 376명이 응시해 60.2%의 응시율로 전년도(58.4%)에 비해 오히려 높아졌으며 근래 최고의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율은 상승했지만 지원자 급감으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288.7대 1에서 125.3대 1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28일 정답확정을 거쳐 내달 7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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