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행정.외무고시 PSAT 총평-상황판단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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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행정.외무고시 PSAT 총평-상황판단영역
  • 법률저널
  • 승인 2012.03.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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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PSAT시험 상황판단 총평


상황판단의 전 영역이 거의 빠짐없이 총 망라된 매우 다양성 있는 출제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그 영역을 문항수별로 대별하면,


추론적분석: 5문항
수리적분석: 7문항
시행령구조의 연역적추론: 2문항
game형의 연역적추론: 6문항
일반형의 연역적추론: 4문항
내용의 이해: 5문항
의사결정론: 2문항
도식적 배치관계: 2문항
조건의 분석: 2문항
시계이론의 합리적판단: 1문항
순서설정의 합리적판단: 1문항
허위검증의 합리적판단: 1문항
수적추리: 1문항
경로의 추적: 1문항

상기 분석에서 살펴본 바와 마찬가지로 (인지+분석)의 문항이 17문항, (인지+분석+이해)의 문항이 23문항으로 자료해석보다 이해의 구조가 훨씬 더 강화된 높은 난이도를 지닌 시험이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최고의 역량을 지닌 수험생들이 치르는 1차 시험으로서 그 변별력과 타당도 측면에서만 논한다면 이는 매우 합리적인 시험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물론, [수리적분석, game형의 연역적추론, 의사결정론, 수적추리, 합리적 판단 등]의 유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보니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starting point에 접근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시간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설사 시작이 되었다하더라도 출제자가 숨겨 놓은 core에 접근하는 것에 한 번 더 난관에 봉착하다보니 몹시 당황스럽고 정신없는 시험이 되었을 가능성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본래 상황판단영역은 언어논리나 자료해석의 기반위에서 고도의 추리력과 응용력을 가미한 영역이다. 또한 추리력과 응용력이라는 말이 주는 이미지처럼 비슷한 문제 유형이나 입맛에 맞는 풀이 등을 익히는 습성으로는 쉽게 강화되지 않는 능력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금년의 시험이 이렇다 저렇다 식의 시험평은 이 번 만큼은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보기 때문에 간단히 그 내용을 정리하는 정도로 그치고 앞으로 이 과목을 공부하는 수험생을 위해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것으로 시험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앞에서 문제를 이론의 성격으로 분류해 놓은 것처럼 각각의 영역은 그 영역이 추구하는 본래의 의도와 목적이 만들어져 있고 이를 출제자는 문제해결능력의 고리 속에 숨겨 놓게 되는데 이를 인지하고 분석해서 이해하는 것이 PSAT이다. 따라서 출제자의 숨겨진 의도(core)를 찾는 연습과 훈련이 꾸준히 진행되고 그것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차곡차곡 다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다시 추리하고 응용하는 학습의 장이 펼쳐져야 변화하는 PSAT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므로 단기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지난 시절의 폐습을 떨쳐내고 차분히 기초를 익히는 인고의 시간을 경험해야 할 것이다.

                             이승일 베리타스 학원 상황판단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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