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용 욕심 버리고 하루 일정 조정해야
법원직 필기시험이 손에 꼽을 만큼 가까이 다가왔다. 오는 3월 3일 치러지는 법원직 필기시험은 일 년에 단 한번 오는 기회이니만큼 법원직 수험생들을 긴장케 한다. 이번 시험은 총 435명을 선발하며 법원사무 직렬 15대 1, 등기사무 일반 1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며칠 남지 않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노량진의 진모 강사는 지금부터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시험의 성패가 갈린다며 이 시점의 생활 방식이 평균 5점에서 10점을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학습과 컨디션을 모두 잡아야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모 강사는 “새로운 것은 출제되지 않는다.”며 출제 된다 해도 경쟁자들 또한 정답을 가릴 수 없을 것이므로 새로운 내용이나 특이한 내용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못 박았다. 또한 시험일과 시험 시간에 맞추어 현재부터 자신의 하루 일정을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기상시간, 식사 시간, 공부 시간까지 시험에 맞추는 것이 좋다. 막바지 공부에 전념할 장소는 한 곳을 고정적으로 정하고 시험 바로 전날까지 학습할 것을 꼼꼼하게 정해 스스로에게 적합한 계획표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계획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차질이 생기면 망설이지 말고 수정할 것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은 시험 후로 미뤄야 한다.
이번 법원직 필기시험은 민소법 출제 경향 변동이 예측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