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차 경찰공무원(순경)공채 시험 과목별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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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차 경찰공무원(순경)공채 시험 과목별 총평
  • 법률저널
  • 승인 2012.02.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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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리라 - 아모르이그잼경찰학원

영어 시험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문법과 어휘의 난이도는 다소 낮고, 중반 이후 독해의 난이도는 다소 높게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체 문제 구성은 [어휘] 5문항, [문법] 4문항, [생활영어] 2문항, [독해(빈칸 완성문제 포함)] 9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독해 문제의 비중은 크게 높지는 않았지만, 시간 안배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면 다소 어렵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몇 문항 출제 되었다는 예년과는 조금 다른 경향이라고 봅니다.

어휘 문제는 전반적으로 쉽고 자주 쓰는 단어와 기본적인 숙어위주로 출제하여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문법 역시 관계대명사 문제가 2문항, 간접의문문 1문항, 동명사 1문항으로 조금만 신경 쓴다면 다 맞을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영어는 경찰 관련한 회화 내용이 아니라는 점이 작년 2차 시험과는 좀 다른 점이지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문제는 14번(미국 정부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 지문이 어휘나, 구조, 내용면에 있어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으며, 18번 지문(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은 답은 ②밖에 없지만 지문 자체가 다소 산만하게 쓰여져 있어 학생들이 한 눈에 답을 찾기가 혼란스러웠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구성이었다고 봅니다.

조금만 착실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크게 어려움 없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고생했던 만큼 보람이 있는 시험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하루 자신에게 멋진 휴가로 보상해주세요~^^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말도 잊지 마시고, 곁에서 지켜봐준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힘든 시간 잘 버텨낸 여러분들게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어요.



한국사 김상범 - 우리경찰학원

2월 25일 2012년 1차 경찰공무원 시험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험은 10년이상 경찰시험에서 빠져있던 한국사가 시험과목으로 등장하는 첫 시험이라 더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던 시험이었을 것입니다.  시험전에 한국사 시험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2011년 해양경찰 문제를 본다면 9급 공무원보다는 수월하게 출제되었으나, 정보통신 순경의 경우에는 2009년까지는 무난하게 출제되었는데, 2010년에 급격하게 어려워지기 시작, 2011년의 경우에는 일행 7급 시험보다 더 어렵게 문제가 출제되어, 첫 시험이지만 생각보다 어렵게 출제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2월 25일 1차 순경한국사는 생각보다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대부분 무난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까다롭게 꼬아서 낸 문제도 없었고, 8번 대비원 문제와 20번 세계문화유산 문제를 제외하고는 학습을 많이 한 수험생들은 어렵지 않게 답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한국사를 공부한 수험생들은 무난하게 80점 이상의 점수가 나왔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사 공부를 무척 열심히 한 학생과 어느정도 한 학생간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변별력 차원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시험이었습니다.



경찰학 박종필 - 윌비스경찰학원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기출문제는 다음 시험 준비를 하는데 필수적인 자료입니다.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하여, 이번 경찰학개론 시험문제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시험지의 편철이 예년과 다른 순서였습니다. 5과목의 첫 페이지를 차지하던 경찰학개론 과목이 맨 뒤로 철되고, 새롭게 추가된 국사과목이 첫 페이지를 차지하였습니다.

시험과목 편철 순서에 익숙해있던 기존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하는 요인이었습니다.

100분이라는 제한 시간 안에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 과목별로 풀어가는 순서를 평소에 잘 익혀야 할 것입니다. 경찰학개론이 맨 마지막에 수록되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기출문제의 틀을 이번에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출제된 문제를 단어별로 구분해보더라도 기출문제에 전부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경찰학개론을 2회독 이상 경험한 수험생들이면 적어도 외형상으로는 어렵지는 않구나 하는 느낌을 갖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출문제를 절대 간과해서는 않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수사과목을 빼고 국사로 대치한 첫 시험에서 과연 수사가 시험에 출제될 것 인가가 관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경찰학개론의 내용에 수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수사과목을 빼고 국사라는 과목을 넣은 취지로 볼 때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도 수사내용은 배제될 거라 기대했었습니다. 다행히 기대가 빗나가지 않고 수사가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수사가 출제되지않으리라 기대하면서 수험생도 수사내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넷째, 내용이 정확하지 않아 출제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대로 외국경찰의 내용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새롭고도 정확한 외국경찰에 관련된 서적이 출간 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외국경찰은 출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섯째, 행정법 이론부분이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수험생들이 수험준비 중 가장 힘들어 하던 부분인데 예전부터 출제되더라도 그렇게 폭깊은 문제가 출제되진 않았던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의 출제는 비중이 높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행정법을 공부할 때는 이점을 유념하여 너무 깊은 내용은 피하고 개략적이고 피상적인 정도로 흐름을 이해하는 선에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실무와 관련된 판례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이런 판례문제는 모든 시험의 트랜드에 해당하므로 우리 경찰시험에서도 도입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실무와 관련된 판례는 꼼꼼하게 챙겨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박스문제가 여전히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박스문제를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암기 밖에는 없습니다. 대충 안다고 넘어가지 마시고 철저히 암기하고 또 암기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을 종합하여 이번 문제의 수준을 평가하면 중상정도 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도합니다.



형법 김원욱 - 아모르이그잼경찰학원

1. 문제내용에 대한 분석

① 내용적으로 볼 때 판례는 90% 출제되었는데, 그 중에서 30%는 3년간 최신판례들이었다. 조문과 이론에서 나머지 10%가 출제되었는데, 이론의 경우 기본적인 이론문제들이 출제되었고 심화이론은 출제되지 않았다. ② 80%는 판례, 20%는 조문 또는 이론에서 출제하던 예년의 출제경향에서 판례의 비중이 10% 정도 높았는데, 그 이유는 작년 2011년 최신판례들을 보다 더 많이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판단된다. ③ 원형법 3개년 최신판례와 다음카페 김원욱 형법교실에서 제공한 추가자료에서 100% 적중하였다.

2. 문제형식에 대한 분석

① 형식적으로 볼 때 박스형 문제는 10개가 출제되었고 그 중에서 개수형 문제는 7문제였으며, 나머지 10개는 단답형 문제였다. 지문의 길이는 20문제가 총 6페이지에 걸쳐서 출제되었다. ② 판례들이 어렵거나 지엽적이지 않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들 위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 박스형 문제를 대폭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③ 총 6페이지의 문제길이는 지난 번 시험과 동일한 분량이므로 학생들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3. 총평과 예상 커트라인

기본적이고 중요한 판례와 최신판례들을 위주로 출제하였으며 특히 기본강의에서 배우는 기초개념 및 조문을 출제하였다. 지엽적이거나 특이한 판례 또는 심화이론에서는 단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서 기초가 잘 잡힌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주려는 출제의도를 확실히 하였다. 1년 정도 성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85점 정도를 받는데 무리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형법의 경우 85점 정도를 합격을 위한 최소한의 점수로 예측해 본다.



형소법 신광은 - 아모르이그잼경찰학원

2012년 1차 채용시험 형소법은 특별히 예상치 못한 설문이나 주제, 판례 등이 출제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내용이 주요 쟁점 위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고 봅니다.

판례문제는 모두 이미 중요시 되었던 판례이거나 최근 이슈가 되었던 최신 판례가 출제되어 판례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론 문제 역시 중요한 주제와 최근 위헌 결정, 법률개정 등으로 강조되어 왔던 형사보상, 배상명령 등이 출제되는 등 대부분

이미 중요하게 예상되었던 내용 등이 출제됨으로서 기본서 내용이나 강의를 충실히 학습한 수험생들에게는 지난 2011년 1차 시험보다 체감난이도는 더 쉽게 느껴졌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최근 출제경향과 마찬가지로 설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한 눈에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단편적인 문제보다는 꼼꼼하게 설문을 읽고 생각해야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족이나 착각 등으로 인해서 아는 내용도 틀리는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했거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했던 수험생들에게는 더더욱 문제가 어렵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이번 1차 시험도 지금까지의 시험경향처럼 중요한 주제와 판례를 위주로 출제하되 단순 암기여부를 확인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경 시험이 거듭되면서 단편적인 형태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를 반복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험생들도 이러한 추세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와 같이 기출문제만 보고 공부하거나 이해나 내용파악 없이 단순한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단순 암기 위주로 공부하는 경우에는 암기하지 않은 내용이나 변형이 된 경우에는 아는 문제도 틀리게 되지만, 이해가 바탕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처음 보는 내용도 그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험생에게는 형소법의 전체적인 체계를 정확하게 잡고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하는 공부가 필요하고, 특히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시험에 출제가능한 주제와 판례가 어떤 부분지를 생각해보고 출제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로 출제가 되도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출제가능한 부분은 대부분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절차의 취지, 연혁 등을 정확히 이해하면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를 할 때에도 “내가 출제자라면...” 하는 생각으로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또한 기본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시험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나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는 부분을 미리 틀려봄으로써 그 부분을 미리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득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경찰학 장정훈 - 아모르이그잼경찰학원

2012년 1차 시험이 끝이 났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시험보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시험에 대해 전체적인 수험생들의 평가는 경찰학이 조금은 어려웠다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물론 일부 학생들은 경찰학은 평이했다라는 평가도 있구요.

1.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나온 문제가 이번에도 있었습니다. 승진에 대해서 물어본 5번문제입니다. 5번 문제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꼈을 거 같습니다. 우리 채용시험하고 어울리지 않는 문제라 생각됩니다.

2. 최근 경찰학개론에서 판례문제가 출제되고 있는데, 이번시험에서도 판례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10번, 11번, 16번 문제). 하지만 판례문제는 어렵게 출제되지 않았고, 형법에서 공부했던 판례(11번 4번 지문)가 출제되어서 우리 수험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3. 그리고 나머지 문제들은 다 예상했던 부분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예상부분에서 나오긴 했지만 박스형 문제가 많고, 수험생들이 깊이 있게 보지 않고 그냥 넘어가기 쉬운 부분들을 일부 지문화 시키고 말장난 문제가 많아서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4. 총론과 각론이 균등하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5. 법령문제가 11문제나 출제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본다면 2012년 1차 시험은 2011년 2차 시험보다는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수험생들은 공부범위를 늘리지 말고 중요한 부분을 자세하고 확실하게 정리하는게 고득점의 지름길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 동안 오늘을 위해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어 하승민 - 윌비스경찰학원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수고하셨습니다.

개운한 마음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잘 추스 추스르길 바라고,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2년 1차 오늘 있었던 영어 시험에 간단한 총평을 하자면, 작년 1.2차와 마찬가지의 문제 배열과 문제유형의 구성으로 놀라실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항상 말씀드리고 수업시간을 통해 연습했듯이 어휘 총 4문제, 단어를 묻는 문제가 3문제 , 숙어1문제로 출제되었고, 회화 표현을 묻는 문제가 2문제(8.9번) 출제 되었습니다.

어법문제도 4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관계사에서 두 문제로 각 관계사의 용법을 묻는 문제 였습니다. 명사절 중 하나인 의문사절을 찾는 문제로 의문사 다음 주어+동사의 어순을 쓴다는 것을 정답으로 찾는 문제 였으며,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에서 또 한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어휘나 회화의 수준은 예상대로 필수단어나 필수숙어 위주로 매우 평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어휘가 아닌 기본필수 단어 숙어 위주의 학습은 언제나 그리고 다음번 시험에도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어법문제도 기본적으로 강조하는 중요문법 부분이 계속 출제되고 있으니, “기본에 충실하면 어법문제는 다 맞을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임하신 학생들에게는 쉽거나 무난한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독해 구성도 주제 범위의 문제유형이 5문제, 빈칸 추론 문제가 2문제, 글의 삭제1문제, 접속부사형1문제, 내용일치1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주제 찾기 유형문제가 5문제로 가장 많았고, 그 뒤가 빈칸 추론형 2문제 내용 일치형 1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올해1차 시험도 2011년 기출문제와 마찬가지로 장문독해가 출제되어 특별히 난해 하거나 어려운 문제가 아닌 충분히 유형파악과 유형적응 연습을 했던 학생들에게는 무난한 난이도와 유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장문독해가 출제되어 주어진 시간 안에 읽고 이해하고 답을 고르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크게 어려운 단어로 묻는 독해 문제는 없었고, 영어 문장 구조의 이해와 글 흐름을 파악하고 읽기에 시간투자를 꾸준히 하셨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2년 상반기 영어 문제 출제는 예년 기출문제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끝으로, 경찰영어는 기본기를 잘 다진다는 마음으로 핵심 문젖과 핵심 어휘 위주로 공부 하실것을 당부 드리며, 좋은 결과! 좋은 소식! 설레면서 기다려 봅니다.



형법 백광훈 - 윌비스경찰학원

이번 2012년 1차 경찰채용시험의 형법시험의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평가된다.

총론에서 9개 문항, 각론에서 11개 문항이 출제되었으며, ① 순수판례형 14개 문항, ② 이론-판례혼합형 3개 문항, ③ 조문-판례혼합형 2개 문항, ④ 순수조문형 1개 문항이 출제되어 판례문제의 초강세를 보여준 시험이었다.

총론 9개 문항이 출제된 곳은 죄형법정주의(1번), 책임론(2번), 범죄의 종류(3번), 미수론(4번), 부작위범-공범론-위법성론(5번), 위법성론(6번), 공범론(7번), 죄수론(8번), 형벌론(11번)이며, 각론 11개 문항이 출제된 곳은 협박죄(9번), 강간죄(10번), 재산죄(12번), 문서죄(13번), 명예훼손죄(14번), 재산죄(15번), 문서죄(16번), 공무집행방해죄(17번), 뇌물죄(18번), 재산죄-범인은닉죄(19번), 무고죄(20번)이다. 총론과 각론에서 각각 가장 많이 출제된 곳은 총론의 위법성론(2개 문항), 공범론(2개 문항)과 각론의 재산죄(3개 문항)이었다.

이번 시험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최신판례를 많이 출제했다는 점인데, 2010년 이후 대법원에서 판시된 판례들 중에서도 10개 이상의 최신판례들을 출제하였다.

따라서 향후에는 최신판례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더불어 이번 시험은 2011년 2차 채용시험과는 달리 이론문제를 많이 출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형법의 기본적인 이론이나 법조문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시험의 출제경향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2012년 1차 시험이었다. 시험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는 위로의 말씀으로 맺음말에 갈음하고자

한다.



형사소송법 정주형 - 윌비스경찰학원

이번시험은 통상의 수험생에게는 다소간 어려운 시험이라고 보겠다. 채용인원이 줄어들었음을 감안할 때, 합격자의 형사소송법 평균은 80(남경)~85(여경)점 정도로 예상된다.

이번시험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출제빈도가 높은 파트의 전면적인 변화를 들 수 있다. 2011년 1차시험까지는 극단적으로 수사와 증거에서 약 14~15개가 출제되고 나머지파트에서 6~7개가 출제되는 형태였다. 2011년 2차 시험에서부터는 이에 대한 변화의 양상이 보였고, 2012년 1차 시험에서는 수사가 4개, 증거가 4개, 상소 및 특별절차가 4개, 수사종결 및 공소제기 2개, 공판절차(공소장변경포함) 2개, 소송주체 및 소송행위론이 4개가 출제되어 과거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둘째, 그간 단지 노량진 수험생들만이 익숙해진 지문들은 상당수 없어진 반면, 저명 교수님들의 교과서에 있는 지문들 위주로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지문의 변경은 다소간 생소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러한 생소함은 동일한 내용의 문제라도 체감난이도를 높이는 결과를 야기한다.

셋째, 지엽적인 논점 위주의 출제를 탈피하여 기본적 개념을 묻는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었다. 이는 기본개념을 공부하지 않고 단순히 내용을 암기하는 형태의 공부방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가령, 10번 문제의 불기소처분과 관련하여, 통상 경찰수험생들은 헌법소원과 재정신청 사이의 관계에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헌법소원의 보충성원칙에 비추어 재정신청이 허용되는 경우에는 헌법소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헌법소원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지식이다. 기초개념부터 충실히 공부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내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경찰시험에서는 제도의 중요한 쟁점이 아니라, 객관식을 위한 지엽적인 논점이 상당수 출제된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금번 시험은 각 제도의 핵심쟁점위주로 출제되었다는 점 역시 특기할 만하다.

이는 제도의 본질을 꿰뚫는 교수출제가 보여줄 수 있는 백미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출제경향의 변화는 완벽한 교수출제와 더불어 경찰시험보다 상위시험인 변호사시험에 객관식 형사소송법이 도입되었다는 점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향후 경찰수험생들은, 단순암기식 공부방법에서 벗어나 기본개념의 학습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야 할 것이고, 기술적으로는 단순요약형태의 교재보다는 제도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는 서술형태의 기본교재를 통해 긴 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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