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첫 도입, 순경 1차 필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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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첫 도입, 순경 1차 필기 임박
  • 법률저널
  • 승인 2012.02.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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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 보려는 욕심 버리고 컨디션 조절해야



2012년 제1차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필기시험은 경찰 시험에 한국사 과목이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시험으로, 한국사 시험이 어떤 방식으로 나오느냐에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첫 시험이니만큼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수험 전문가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적당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고자 한다면 낭패를 볼 것이라고 지적했다. 쉽게 나올수록 고득점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1년 2차 시험을 살펴보면 영어는 상반기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나 2010년과는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중급난이도 단어가 포함된 어휘 문제와 단답형 문법 문제, 긴 지문의 수능형 독해 문제로 출제되었다. 독해 문제의 지문 길이가 길어졌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중요했다. 이러한 경향은 이번 시험을 포함해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독해가 불안한 수험생은 모의고사 자료 등을 풀어보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경찰학개론은 숫자관련 암기사항을 제대로 체크해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고 형소법은 2011년 2차 시험과 크게 난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량진 이모 형소법 강사는 남은 짧은 기간 동안 법전을 살피길 추천했다. 형법은 판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근 3년간의 판례를 살피고 기출 판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2011년 2차 시험에서는 형법 문제 출제 비율이 총론으로 기울었었다. 이를 감안, 각론에 치우지지 않는 마무리를 해야겠다.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탓에 경쟁률이 100대 1 전후를 맴돌았다. 일반공채 남자의 경우 지역 최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163대 1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북, 대전, 부산 등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은 지역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을 바늘구멍으로 느끼며 필기시험을 앞두고 예년보다 큰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봐오고 해왔던 것 외의 것을 보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수험 전문가의 지적이다.

자신이 공부한 것 외의 부분에서 출제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접고 자신의 공부를 믿고 더 단단하게 다지면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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