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원서접수 시작’, 지방직 ‘경기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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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원서접수 시작’, 지방직 ‘경기도 대박’
  • 법률저널
  • 승인 2012.02.08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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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반 행정 선발인원 천 명 가까이





폭설과 한파로 짧은 걸음도 어려웠던 지난 주, 공무원 수험가에는 지방공무원 정식 공고가 이어지고 국가직 9급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9급 수험가에 본격적으로 불이 떨어진 것이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와 마무리 공부, 지방직 공고 체크 등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국가직 원서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 혼란을 덜기 위해 원서접수에 관련된 안내문을 발표했다. 예년 원서접수시 수험생들의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은 탓에 미리 안내문으로 일반적인 질문의 답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안내문에는 접수 정상여부 확인 등 10개 남짓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내용은 대략 살피자면, 접수 정상여부 확인은 접수확인/수정 버튼 클릭시 결제 여부가 결제 완료로 뜨면 정상적으로 접수가 된 것이다. 모집단위나 응시지역 등 접수 내용 수정가능 기간은 접수기간과 동일하며 그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 접수증 출력은 취소기간 종료 후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응시표는 3월 26일 출력될 예정이다. 지역별 구분모집 거주기간은 2012년 1월 1일을 포함해 연속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인정되며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한해 적용된다. 가산점은 필기시험 답안지에 표기하면 되고 저소득층은 2010년 이전부터 수급 대상이었어야 대상자로 인정된다. 한편, 경기도는 수험생들 사이에 ‘초대박’으로 불리는 상황이다. 모든 직렬을 포함한 전체 채용예정 인원이 1,826명이나 발표됐기 때문이다. 그 중 9급 일반 행정의 선발인원은 956명이다. 장애와 저소득 구분모집을 제외해도 870명이 선발된다. 지역별로 수원이 가장 많은 인원인 101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뒤를 이어 남양주가 69명, 부천이 62명 등으로 선발인원을 발표했다. 지역별 선발인원 편차가 있기 때문에 ‘대박’의 기운을 얻지 못한 지역도 발생했다. 바로 3명을 선발하는 하남, 4명을 선발하는 광명과 가평 등이다. 해당 수험생들은 “내 지역은 경기도가 아닌가봐”라며 한탄했다.



일반 행정 외에도 9급에 세무직 87명, 전산 23명, 사서 49명, 공업 51명, 보건 49명, 시설 277명을 선발한다. 7급 일반행정은 32명을 선발하며 전체 선발인원은 46명이다. 일반 행정 외에도 각 지역에 따라 직렬에 따라 인원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경우 수험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기도는 오는 3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제1회 공채 시험 원서접수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지방직 일괄 필기 날짜인 5월 12일에 실시되며 필기합격자는 6월 29일에 발표된다. 면접 시험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최종합격자는 8월 31일에 공개된다. 제2회 공채 시험 일정은 7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2013년부터 거주지제한 요건이 변경됨을 공고했다. 변경 후에는 시험이 시행되는 연도 1월 1일 현재, 경기도내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3년 이상인 사람도 응시 가능하다. 과거 경기도 내에로 주소등록을 한 기간이 총 3년이면 가능하다는 말이다. 1년간 경기도에 거주하다가 타 지역으로 떠난 뒤 다시 경기도내에서 2년을 살아도 응시 가능하다. 연천군과 포천시는 위의 조건은 같으나 해당 시나 군에 속했어야 인정된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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