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순경 공채 커트라인 ‘서울’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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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순경 공채 커트라인 ‘서울’이 최고
  • 법률저널
  • 승인 2011.11.28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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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석자 남녀 3명, 서울․경기․강원으로 드러나



2011년 하반기 순경 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전날 오후 6시경에 미리 발표가 진행되는 일반 공무원과 같이 발표가 진행될까 노심초사 기다리던 수험생들은 23일 오전 명단을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채용시험에서 최종합격한 수험생은 전국을 통틀어 총 1,7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청 남자 412명, 여자 212명이 합격하였고 부산청은 남자 139명, 여자 94명, 경기청은 남자 368명, 여자 137명, 인천은 남자 113명, 여자 70명, 경남은 남자 147명, 여자 79명 등으로 드러났다.



하반기 순경 시험에 도전한 수험생들은 전국적으로 29,460명에 달해 전국 평균 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합격자 발표와 함께 필기시험 성적이 공개되면서 전국 수석자가 발표됐다. 남자 전국 수석자는 서울청 응시 수험생으로 94점, 여자 전국 수석자는 경기청과 강원청 응시자로 모두 96점의 고득점을 하며 합격했다.



각 지역의 합격선은 서울청의 경우 남자 79점, 여자 84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남자 합격선이 서울과 같았던 지역은 전북이 유일했으며 여자 커트라인이 서울과 같은 지역은 없었다. 여자 커트라인이 서울과 근접한 지역은 대전으로 82점으로 드러났다.



남자 커트라인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강원으로 75점에 그쳤다. 여자 최하 커트라인 지역은 인천으로 74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지역이 남자 커트라인보다 여자 커트라인이 높았지만 그 가운데 인천, 전북, 울산 지역은 근소한 차이로 여자 커트라인이 낮았다. 91점에서 95점대의 합격자는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중 9명이 여자였다. 서울 외에는 부산이 6명, 경기 3명, 대구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강원 1명, 충남 1명, 제주 2명, 경남 1명, 경북 5명이었다.



합격자 발표 중 일부 지역에서 면접 점수가 공개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면접 비중이 높아지고 면접 강화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지만 면접 강화는 선전포고일 뿐, 실제 합격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믿었던 수험생들은 망연자실했다. 환산 점수가 높음에도 탈락한 수험생들과 환산 점수가 낮음에도 합격한 수험생들 사이에 희비가 갈렸다.



지난 시험에서 큰 논란이 되었던 기소유예 등 기록 문제에는 다수 합격한 수험생들이 들어나면서 충분히 소명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의 빛이 드리웠다. 기소유예 등 기록이 있는 수험생들이 지난 시험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경찰의 꿈을 접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선 바 있었다. 결과를 본 한 수험생은 “기록이 있다면 남들보다 좀 더 고득점하고 면접에서 솔직하게 소명하는 것이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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