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경쟁률 연이어 발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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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경쟁률 연이어 발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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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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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릿수에서 20대 1 이하 대다수



하반기 사회복지 공무원 경쟁률이 세 지역에서 발표된 이후 지난 주, 그 외 지역의 경쟁률이 잇달아 발표됐다. 지역별로 다른 경쟁률이 드러나면서 수험생들은 지원한 지역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먼저 경기도의 경우 전체 416명 선발에 3,460명이 지원해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최저 6.4대 1에서부터 최고 14대 1까지 다양한 경쟁률이 분포되었다. 수원시는 가장 많은 인원인 284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지만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것은 아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최고 경쟁률인 14대 1을 보인 과천시로 2명 선발에 28명이 지원했다. 그 외, 많은 지원자가 몰린 지역의 경쟁률은 성남시 8.5대 1, 부천시 9.3대 1, 안양시 8.7대 1, 용인시 7.5대 1, 고양시 10.4대 1 등이다. 경기도 저소득 구분 모집에는 지원자가 없는 지역도 발생했다. 각 1명씩의 선발인원이 주어진 시흥시, 파주시, 김포시, 동두천시, 양평군, 연천군이다.



인천시는 전체 93명 선발에 753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8대 1에 그쳤다. 사회복지 일반 시․구에는 79명 선발에 683명이 지원해 8.65대 1, 사회복지 일반 강화는 6.5대 1, 옹진은 6대 1을 드러냈다. 장애인 구분 모집은 4.2대 1이며 저소득은 2.5대 1로 가장 낮았다.



대전시는 총 58명 선발에 833명이 몰려 14.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드러냈다. 사회복지 9급 일반은 전체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15.5대 1로 51명 선발에 791명이 지원했다. 저소득층은 9대 1, 장애인은 5.2대 1, 중증장애인은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라북도는 전체 평균 경쟁률 11.4대 1로 그 중 사회복지 일반의 지역 전체 평균은 11.9대 1로 다소 높았다. 사회복지 일반에서 지역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주시로 20명 선발에 372명이 지원해 18.6대 1이었다. 뒤를 이어 익산시가 12.6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진안군으로 7.3대 1이다. 그 외 군산시 10대 1, 정읍시 9.9대 1, 남원시 10.3대 1, 김제시 9.8대 1, 완주군 11.7대 1, 임실군 10.5대 1, 부안군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외 장애인과 저소득에서는 장애인의 경우 익산시가 14대 1로 일반 못지않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저소득은 전주시가 9대 1로 가장 높았다.



전라남도는 140명 선발에 1,857명이 몰려 평균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 일반에서는 목포시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21.4대 1을 드러냈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강진군으로 9.4대 1이었다. 전라남도는 전반적으로 한 자릿수 경쟁률이 드물었다. 한 자릿수를 보인 지역은 강진군과 영암군뿐이다. 그 외에는 여수시 16대 1, 순천시 13.6대 1, 나주시 17대 1, 광양시 11.3대 1, 담양군 16.3대 1, 곡성군 13.4대 1, 구례군 13.3대 1 등이다. 장애인 구분모집보다 저소득층의 평균 경쟁률이 절반가량 낮아 3대 1로 그쳤고 장애인 구분모집 보성군은 11대 1로 장애인 구분모집 안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은 전체 179명 선발에 1,627명이 원서접수를 마쳐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복지 일반 9급의 평균 경쟁률과 동일한 수치다. 부산은 저소득층의 경쟁률이 일반보다 높았다. 저소득층의 평균 경쟁률은 15대 1로 드러났다. 그에 반해 장애인 구분모집은 5대 1에 그쳤다.



대구시는 총 1,9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131명으로 전체 경쟁률 15대 1을 보였다. 일반 모집은 평균 경쟁률과 같은 15대 1이며 장애인 구분모집이 16대 1로 근소한 차이로 높았다.



경남은 전체 130명 선발에 1,634명이 지원해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사회복지 일반에 지원한 인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린 지역은 창원시로 363명이 지원해 18.2대 일이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높은 수치는 함안으로 16대 1, 이어 함양이 14.5대 1을 드러냈다. 일반 모집에서 한 자릿수를 보인 지역은 통영과 사천이며 두 지역은 거의 일치하는 선발인원과 출원인원으로 경쟁률도 8대 1, 7.8대 1의 근소한 차이를 두었다. 그 외 지역으로는 진주 13.2대 1, 김해 11.2대 1, 거제 10.3대 1, 창녕 13.4대 1 등이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도 창원이 12대 1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고 저소득에서도 창원이 7대 1로 높았다.



경북은 총 168명 선발에 1,759명이 출원해 평균 경쟁률 10.5대 1을 보였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예천군으로 114명이 출원해 16.3대 1의 수치를 드러냈다. 그에 반해 군위군은 24명 지원으로 6대 1의 낮은 경쟁률로 그쳤다.



강원도는 117명 선발에 1,338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그 중 일반 모집은 12.2대 1로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은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춘천시로 229명이 출원했다. 강릉시도 19.4대 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양양군도 17.5대 1을 나타냈다. 일반 모집 중 가장 낮은 경쟁률에 그친 지역은 8대 1로 인제군이 꼽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구분해 선발하는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여 지원자들을 한숨짓게 했다. 사회복지 일반 제주시는 81대 1, 서귀포시는 51.5대 1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각 3명과 2명으로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데에 비해 지원자는 각 243명, 103명이 몰려 나타난 결과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은 제주시 장애로 13.5대 1, 서귀포시 장애 7대 1이 뒤를 이었다.



속속 경쟁률이 드러나면서 수험생들은 지방의 높은 경쟁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작은 도시들의 경쟁률이 높은 것에 대해 일부 수험생들은 서울로 몰리던 지방 수험생들이 지방  채용 인원이 충분한 것을 감안하고 연고지로 지원하면서 역효과가 난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 자릿수와 20대 1을 넘지 않는 경쟁률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이번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이 기회임에는 틀림없다고 판단, 막판 공부에 몰입하는 수험생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회복지 필기시험은 12월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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