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9급 경쟁률 연이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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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9급 경쟁률 연이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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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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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가장 높고 충북이 가장 낮아



대거 선발에 수험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던 사회복지 공무원 임용시험의 경쟁률이 서울과 광주, 충북에서 잠정 발표됐다. 서울시는 총 308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했으며 이에 4,447명의 인원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그 중 9급 사회복지 일반은 288명 선발에 4,264명이 지원해 경쟁률 14.81대 1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14.44대 1로 드러났다. 장애 구분 모집에는 13명 선발에 138명이 출원해 10.62대 1로 그쳤고 저소득은 7명 선발에 45명 출원으로 6.43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들은 이 서울시의 발표로 앞으로 발표될 각 지방의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경쟁률을 점쳤다. 서울시의 특성상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을 것을 감안하면 타 지역은 14대 1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으나 이어진 광주의 경쟁률 발표로 예상은 빗나갔다.



광주에서는 총 75명의 사회복지 9급을 채용할 예정이며 그에 접수한 인원은 총 1,350명에 달했다. 이로서 경쟁률은 18대 1로 드러났다. 그 중 일반 접수가 1,306명으로 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장애인은 29명 지원으로 9.7대 1, 저소득층은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지원자 중 76%가 여성으로 드러났으며 20대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충북은 총 선발인원 76명에 848명이 지원, 전체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복지 일반 도일괄에 그 중 817명이 지원해 평균과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명 선발에 25명이 지원해 일반보다 높은 경쟁률인 12.5대 1을 보였고 저소득은 6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드러냈다.



광주의 경쟁률이 서울보다 다소 높은 것은 선발인원이 서울에 비해 소규모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이번 경쟁률에 거품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렬 갈아타기를 한 사람에서부터 사회복지 자격증 미발급 지원자까지 포함된 경쟁률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시험에 응시할 인원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다. 수험생들은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까지 지원했을 것을 감안, 기존의 사회복지 수험생들이 체감할 경쟁은 발표된 경쟁률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타 직렬의 수험생들은 낮은 경쟁률에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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