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변호사시험
2002년 7월 뉴욕주 변호사시험(bar exam)에서 첫 응시자의 합격률이 지난해(79%)보다 3% 포인트 떨어졌고, 일부 로스쿨은 최근 몇 년동안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뉴욕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7월 시험에서 첫 응시자 7,986명 가운데 6,108명이 합격해 7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코넬과 뉴욕 유니버서티는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들 대학의 올해 첫 응시자의 합격률은 각각 97%로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이번 통계에서 눈에 띄는 점은 커니 로스쿨은 첫 응시자의 합격률이 겨우 50%에 그쳐 이는 지난해보다 19%P, 2000년보다는 무려 24%P나 떨어진 수치다. 투로우 로센터도 지난해보다 4%P 떨어진 58%로 추락했다. 이들 대학들이 뉴욕주 변호사시험 전체 합격률을 하락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골드스테인 커니 대학 총장은 "걱정과 실망이 크다"며 "앞으로 로스쿨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로스쿨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반면에 컬럼비아 로스쿨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94%의 높은 합격률을 보여 3년 연속 3위를 지켰다. 포드햄 로스쿨은 지난해보다 4%P 떨어졌지만 89%로 4위 자리를 확고히 유지했다. 합격률이 약간 하락한 로스쿨은 브루클린 2%P, 카도조 3%P, 시러큐스 2%P 등이다.
뉴욕 유니버서티나 코넬 로스쿨 이외에도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상승한 대학들은 세인트 존스가 1%P 상승한 83%, 페이스가 2%P 오른 71%, 홉스트라는 2%P 상승한 79%, 버펄로는 2%P 상승한 73%였다.
컬럼비아처럼 올버니와 뉴욕 로스쿨(NYLS)도 각각 77%, 72%로 지난해와 같은 합격률을 보였다.
<뉴욕주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
※순위는 2002년 7월 시험의 합격률 기준
Law School | July 2002 | 2001 July | 2000 July | July 1999 | July 1998 |
1. Cornell | 97% | 96% | 94% | 91% | 94% |
1. New York University | 97 | 96 | 94 | 94 | 97 |
3. Columbia | 94 | 94 | 92 | 92 | 92 |
4. Fordham | 89 | 93 | 85 | 86 | 89 |
5. Cardozo | 83 | 86 | 75 | 74 | 80 |
5. St. John's University | 83 | 82 | 78 | 78 | 81 |
7. Brooklyn | 80 | 82 | 74 | 78 | 85 |
8. Hofstra | 79 | 77 | 63 | 74 | 80 |
9. Albany | 77 | 77 | 75 | 76 | 81 |
New York State Average | 76 | 79 | 75 | 75 | 78 |
10. Buffalo | 73 | 71 | 73 | 73 | 75 |
11. NYLS | 72 | 72 | 72 | 58 | 70 |
12. PACE | 71 | 69 | 67 | 67 | 73 |
13. Syracuse | 70 | 72 | 58 | 65 | 75 |
14. Touro | 58 | 62 | 69 | 62 | 63 |
15. CUNY | 50 | 69 | 74 | 64 | 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