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면접 마지막 체크!
상태바
국가직 7급 면접 마지막 체크!
  • 법률저널
  • 승인 2011.10.2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T면접, 내용 알차게 발표 시간 조절 성공해야



국가직 7급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3일 뒤로 다가왔다. 오는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시험에 대비해 면접 스터디 등 각자에게 맞는 준비 과정을 거친 수험생들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막판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은 국가직 9급 면접시험과는 달리 개인발표(PT)면접이 포함되어 있으며 무자료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9급 면접의 경우 행정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능력과 기초지식을 주로 판단하지만 7급 면접은 전문행정능력을 판단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수험생들은 전반적인 면접 과정에서 발표 면접을 가장 난감해한다. 면접 자체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감도 작지 않은데 거기에 발표라는 형식이 주는 부담감은 면접 준비 과정에 큰 과제로 느껴진다. 3일이 남은 현재, 면접에 응하는 수험생들이 체크해야 하는 부분도 PT에 있다. 개인발표 면접을 시작으로 개별면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표 주제 분석과 발표 능력이 중요하다.



실제 지난해 국가직 7급 면접에 참여했던 한 합격자는 시험 후기에서 예상치 못한 PT주제를 받아 몹시 당황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스터디 등으로 준비했던 방식을 떠올려 그 형식에 주제에 맞는 것들을 넣는 방식으로 작성을 마쳐 면접에 응했고 최종합격 할 수 있었다. 이처럼 면접 주제가 자신이 생각지 못했던 부분으로 나와도 당황하지 말고 자료 파악을 한 뒤 양식에 맞춰 작성하는 침착함이 필요하다.



7급 전 면접관의 의견에 따르면 PT는 주제 핵심과 문제점 분석, 해결방안, 결론 순서로 진행해야 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발표를 마쳐야 이후 질문에 대응할 여유가 생긴다. 그는 발표가 부실할 경우 이어지는 개별 면접까지 부실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T와 함께 미리 작성하고 들어가는 사전조사서는 3문항이 주어지며 과거 주어졌던 문항들을 미리 보고 준비했다면 크게 벗어나는 문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PT에서 부족했다면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만회해야 하기 때문에 작성에서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사전조사서에 대해 면접 전문가는 “전문행정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경험 사례를 요구하므로 목차식 작성은 실패할 수 있다. 때문에 요구하고 사례를 면접관이 보기 쉽게 스토리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전조사서는 너무 식상한 소재보다는 차별화 되는 경험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한 합격자는 면접을 통해 자신을 보여준다는 생각보다는 면접관들이 원하는 사람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고 말했다.



자주 주어지는 질문 중에는 “그래도 민원인이 수긍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은 돌발상황 대처능력 질문이 있다. 이 질문은 갈등상황에 놓였을 때의 해결 능력, 공무원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의사결정 능력을 보고자 하는 질문이다. 따라서 경험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고 사전조사서와 자기소개를 염두해 두고 답변하는 것이 좋다.



면접 전문가는 7급 면접에서 응시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으로 ‘자기소개 방식’을 꼽았다. 그는 “단순히 열심히 하겠다거나 뼈를 묻겠다는 식의 자기소개는 실수다.”라며 “자기소개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강점이나 경험, 잘 할 수 있는 일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 7급 공무원으로서 꿈과 목표 순으로 정리해 깔끔하게 해야 좋은 반응을 얻는다.”고 말했다.



면접 과정에서 수험생들은 미소를 유지하는 것보다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앉는 자세를 올바르게 해 이미지를 곧게 만드는 것이 좋다. 바른 자세는 복장보다 중요하다. 면접 전문가는 외모적인 부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는 “복장이나 이미지, 태도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경우에만 영향을 준다.”며 면접 내용에 더욱 신경 쓰길 권유했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