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 국회 뚫은 이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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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토요일, 국회 뚫은 이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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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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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율 51%로 하락, 커트라인 상승 예감



이번 주, 높은 과락율로 악명 높은 국회 8급의 필기 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국회 8급 시험은 지난 27일 실시되었으며 13명 선발에 무려 9,862명이 출원한 결과 평균 7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경쟁률과 시험 난도의 압박으로 낮은 응시율을 보이는 국회 8급은 올해에도 시험 전부터 시험을 포기하는 수험생들과 시험에 응시하러 가면서도 ‘탈락하러 가는 기분’이라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지난 해 국회 8급의 응시율은 53%로 그쳤다. 경쟁률이 574대 1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높은 응시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예상대로 응시율은 51%로 더욱 낮았다. 9,862명 중 5,028명이 응시했다.



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은 올해에도 여전히 시험의 높은 난도에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에 이어 긴 지문으로 시간이 촉박했고 영어와 경제학은 문제를 모두 풀어내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경제학의 난도에 대해 ‘경제학자도 까딱하면 과락 맞을 난이도’라고 평했다.



이러한 난도에도 불구하고 국회직은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수월한 문제들로 인해 커트라인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수험생들도 있었다. 특히 행정학은 어느 정도 점수를 낼 수 있는 정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국회직 수험생들의 커트라인 예상은 70점대 중후반을 맴돌고 있다.



수험생들이 꼽은 국회직 시험 면과락 조건에는 속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길고 어려운 지문들을 시간 내에 읽고 판단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해를 하고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시간에 쫓기다보면 뒤의 문제들은 허둥지둥 찍게 된다는 것이다.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의 한숨을 자아내는 국회 8급의 필기 합격자 명단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





















구  분

선발예정

인    원

접    수

응    시

인원

경쟁률

인원

응시율

행정(일반)

12

9,625

802:1

4,920

51.1

행정(장애)

1

237

237:1

108

45.6

합    계

13

 9,862

759:1

5,028

51.0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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