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응시율 “또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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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응시율 “또 올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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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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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영사 직렬 가장 높고 우정사업본부 낮고



2011년도 국가직 7급 필기시험 응시현황이 발표됐다. 이번 시험은 122대 1이라는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 7월에 치러졌다. 전체 출원인원인 56,561명 중 실제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35,400명으로 62.6%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일반행정은 27,849명 중 17,764명이 응시해 63.8%였다. 전체 응시율과 일반행정 응시율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꾸준히 상승선을 그려온 7급 국가직 응시율이 이번에도 그 방향을 이어나간 것이다.



전체 중 응시율이 가장 높았던 직렬은 행정직에서는 외무영사, 기술직에서는 화공으로 드러났다. 외무영사의 경우 일반이 78%, 장애인 구분모집이 80%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행정 직렬인 우정사업본부 장애인구분모집과 큰 차이를 보였다. 우정사업본부 장애인구분모집은 응시율이 46%에 그쳤고 일반도 52%로 전체 평균 응시율보다 10%나 낮았다.



그 외 선관위는 60%, 세무는 59%, 관세는 65%, 교정은 62% 등을 드러냈다. 해를 거듭할수록 좁아지는 합격문에도 불구하고 응시율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는 취업란이 이어지면서 갈수록 부풀어 오르는 공무원 수험가를 반증하는 것과 같다. 수험생들은 “어차피 고수들의 싸움인 7급 시험”이라며 응시율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지만 일부에서는 “그래도 응시율이 낮으면 위안이라도 될 텐데”라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왔다. 필기 합격자 발표가 아직도 한 달 이상 남은 현재, 수험생들은 각각 지방직에 도전하며 마음을 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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