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 접수 끝, 내 응시번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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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접수 끝, 내 응시번호는?
  • 법률저널
  • 승인 2011.08.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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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번호 앞이면 면접, 체력시험 순서도 빨라



순경 2차 필기시험을 코앞에 두고 접수를 마친 수험생들은 사소한 것에도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직접적으로 시험이나 당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들 중 하나로 응시번호가 화두가 되고 있다. 응시번호가 앞 번호 일수록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응시번호가 주는 영향이 전무하지만, 면접시험이나 체력시험에 있어서 응시번호는 순서에 영향을 준다. 때문에 번호가 빠르면 타 수험생들보다 먼저 시험에 응해야 하는 부담이 생기는 것이다. 면접시험은 그렇다 쳐도 체력시험에 있어서 앞 번호는 수험생들 사이에 ‘마루타’로 불린다. 먼저 체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을 지켜보면서 분위기나 자세 등을 살피게 되기 때문이다. 남은 수험생들은 앞 번호 수험생을 보며 생각을 정리하지만 앞 번호 수험생은 그만큼 많은 시선 집중에 부담을 느껴 더 긴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각 분야에서 응시번호 1번을 받은 수험생들은 필기를 치르기도 전에 면접, 체력에 대한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 응시번호가 뒷 번호로 나오길 바라며 접수를 늦게 하는 수험생도 있었으나 접수와 관계없이 응시번호가 앞 번호로 나와 그 연관성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순경 1차 시험과 이번 시험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들 중 1차와 2차 응시번호가 동일한 수험생도 등장해 수험생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지방 수험생들은 앞 번호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오전 응시에 따라 이른 시각에 움직여야 하는데 출근시간과 맞물리면 택시조차 잡기 어렵다는 것이다. 체력시험의 경우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데 여유롭게 준비하기가 어려워 컨디션이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불안한 반응도 엿보였다.



이애 대해 관계자는 “응시번호에 따라 면접과 체력시험 순서가 결정되는 것은 맞지만, 순서가 앞이라고 해서 탈락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니 긴장하지 말고 준비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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