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높은 수치 나타내 수험생들 한숨
부산광역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선보였다. 지난 해 부산시는 총 33명을 선발해 전체 평균 경쟁률 100.8대 1을 나타내고 그 중 행정 7급의 경우 7명 선발에 2,509명이 지원해 358.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의 상황에서 최고치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해인 올해, 역대 최고의 기록은 다시 갱신됐다.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인터넷 접수에 응한 수험생은 총 4개 직렬에 3,307명이다. 따라서 전체 평균 경쟁률은 150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 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행정직 7급은 지난해와 동일한 7명을 선발하는데 출원인원은 2,683명으로 증가해 383대 1을 기록했다. 그렇지 않아도 높았던 경쟁률이 더욱 높아진 것에 수험생들은 난감해하고 있다. 한 수험생은 “앞으로 매년 역대 최고 경쟁률이면 몇 년 후에는 7급 행정 경쟁률이 1000대 1이 되는 건 시간문제겠다”고 농담 섞인 하소연을 했다.
행정 외 기능직에서는 운전직 일반이 14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기직 유공자와 운전직 유공자 직렬이 모두 5대 1로 가장 낮았다.
구 분 | 직렬․직류 | 직 급 | 선 발 예정인원 | 접 수 현 황 | |
출원인원 | 경쟁률 | ||||
계 | 4개 직렬 |
| 22 | 3,307 | 150:1 |
행정직 | 행 정 직 | 7급 | 7 | 2,683 | 383:1 |
기능직 | 전기직(일 반) | 10급 | 2 | 116 | 58:1 |
전기직(유공자) | 10급 | 2 | 10 | 5:1 | |
운전직(일 반) | 10급 | 3 | 447 | 149:1 | |
운전직(유공자) | 10급 | 4 | 18 | 5:1 | |
운전직(저소득) | 10급 | 1 | 7 | 7:1 | |
농림직(일 반) | 10급 | 3 | 26 | 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