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 하반기 특채 5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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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하반기 특채 52명 선발
  • 법률저널
  • 승인 2011.07.18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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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7월 27일부터 시작, ‘사격’이 문제



2011년 하반기 경찰특공대 특채 시험 계획이 공고됐다. 경찰청은 총 4개 분야에 걸친 52명의 남자 순경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 분야는 전술요원이 가장 많은 인원인 35명을 선발하고 폭발물처리요원 5명, 탐지견 운용요원 8명, 화생방요원 4명을 선발한다.



특공대는 자격요건으로 특수부대 근무경력이 있다. 여기서 특수부대란 특전사, 특공여단, 헌병특경대, 해병대, 해난구조대 경찰특공대 등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일부 수험생들은 특수부대 근무경력을 자격으로 두는 것에 불만을 나타냈다. 특수부대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해병대의 경우 그보다 더 힘든 군도 있는데 어째서 기준이 그러하냐는 의견이다.



실제 해병대 내에서는 특수부대라는 명칭을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해병대도 육군과 마찬가지로 여러 병과가 있고 그 중 수색대대의 병사들은 특수부대에 준하는 교육을 받는다. 임무 역시 특수부대의 성격을 띠고 있어 특수부대가 아니라고 구분하기는 애매하다. 그렇기 때문에 불만을 갖는 수험생들과 동시에 이러한 특수부대 자격요건 논란은 무의미하다고 일축하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 경찰특공대에 지원하기 위해 특수부대 자격을 갖추려 하는 수험생들도 있는 상황에서 불만만 늘어놓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응시자는 각 분야별 실기시험과 필기시험, 서류전형,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전체 분야에서 실기시험 과목으로 배정되어 있는 사격은 특히 수험생들의 골칫거리로 나타나고 있다. 사격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사격장을 찾아야 하는데 보통 익숙해지기까지 연습을 하려면 수십만원은 쉽게 지출되기 때문이다.



실기시험은 오는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치러지며 필기시험은 8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최종합격자는 실기 4.5할, 필기 3할, 면접성적 2.5할의 비율로 선발된다. 기타 사항은 경찰청 교육과(02-3150-2732)로 문의 가능하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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