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이제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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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이제 코앞!’
  • 법률저널
  • 승인 2011.07.1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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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난도를 감안, 이번 시험은 난도 상승 예상



9급 시험들이 끝나는 것을 지켜보며 기다려왔던 7급 국가직 공채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높은 경쟁률을 선보이며 수험생들을 긴장하게 하는 7급 시험은 오는 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22대 1로 높은 합격 문턱이 조금 더 높아진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해 시험시간이 120분에서 140분으로 늘어났음에도 난도의 상승이 없어 합격선이 높아졌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시험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수험생들의 예상이다. 보통 모든 시험이 그렇듯 지난해의 난이도가 평균 이상으로 낮았다면 그 다음해 시험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7급 시험은 “9급보다 쉬웠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수월했다. 2009년 시험에서 난도가 치솟아 과락률이 과반수를 넘겼던 한국사의 경우 지난해에는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는 평이었다.



또한 수험생들은 서울시에 비해 헌법은 국가직이 대체로 쉽게 출제되지만 경제학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과 동시에 2009년 경제학처럼 계산문제 대거출제만은 피했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다.



7급 시험의 경우, 국어는 그동안 무리 없이 출제 되어왔으나 한번 정도 어려운 지문과 한문이 등장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고 독해의 지문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으니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득점 과목으로 여겨지는 행정법이 이번 시험에서 판례부분과 이론의 응용부분 문제로 난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한 수험 관계자는 전망했다. 그는 이어 행정학은 서울시 시험에서의 경험을 감안해 익숙하지 못한 부분은 원리를 이해하고 학습응용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험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새로운 문제와 이론을 공부하기 보다는 모의고사와 문제풀이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 학원 모의고사를 중점적으로 풀어보는 것도 문제 적응력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약하다고 여겨지는 과목은 문제풀이와 모의고사의 문제들을 암기하는 형태로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에 한 과목씩 몰아 공부하는 방법보다 되도록 2개 또는 3개 과목을 연달아 반복 학습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에 대한 불안이 깊어지더라도 늦은 시각까지 공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자주 휴식을 취하며 잠자는 시간과 기상 시간을 시험에 맞게 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또한 최근 장마와 더위로 인해 냉방이 강하게 가동되는 장소가 많은데 쾌적한 공부 환경을 찾아가다 자칫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15일 발표된 필기시험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리 시험장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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