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 ‘실용글쓰기’ 주목
상태바
가산점 ‘실용글쓰기’ 주목
  • 법률저널
  • 승인 2011.05.3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어능력인증시험에 비해 가산점 획득 수월해



수험생들 사이에 ‘실용글쓰기’ 시험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경찰공무원 2차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합격에 가까워지기 위해 가산점을 채워나가는 중이다. 그 중 가산점을 더 획득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최근 치러진 실용글쓰기 검정에 도전해 대다수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합격한 수험생들은 2점에서 4점까지 점수를 얻어 아직 도전하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시험을 권하고 있다.



실용글쓰기는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가 시행하는 한국어 검정의 하나이다. 이 시험은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아직 시험을 시행하기 시작한지 얼만 되지 않았다. 합격한 수험생들에 따르면 이 시험은 조금만 노력하면 2점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언어능력, 글쓰기 능력이 갖춰진 경우에는 4점도 무난히 획득할 수 있다. 한국어 검정시험 중 잘 알려져 있는 국어능력인증시험은 점수를 따기 어렵게 때문에 언어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은 실용글쓰기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해당 검정시험은 서술형에서 승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객관식의 경우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로 인해 수험생들이 노려야 할 것은 서술형 문제다. 서술형에서 중요한 것은 조건제시형 서술문제로, 문제는 대부분 ‘주어진 조건에 맞게 X백자 내외로 서술하시오’로 출제된다.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빈칸을 남겨두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서술형 문제기 때문에 빈칸은 무조건 0점이지만 일단 채워 넣으면 등급을 매긴다. A,B,C,D 등급으로 채점을 하는 데 일단 서술을 했다면 C등급은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1교시에 치러지는 주관식은 길지 않으나 2교시 주관식은 마지막 문제에 1000자 원고지를 답안지로 배포한다.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일단 이 큰 문제를 먼저 푸는 것이 현명하다. 어떤 내용이든 원고지를 다 채워 넣어야 점수를 받을 수 있다. 1000자 원고지를 다 채웠다면 나머지 문제도 빠짐없이 채워야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깊게 고민하지 말고 본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험 준비는 기본서나 기출문제집으로 하면 되는데, 언어능력이 일정 수준이 된다면 기출문제만으로도 가능할 듯하다. 기출문제로 유형과 감을 익히고 시험에 임하거나 자신이 없다면 기본서를 1회독한 뒤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되겠다. 언어능력은 여태까지 해온 자신의 실력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어렵다. 때문에 비교적 가산점 획득이 쉽다고 여겨지는 실용글쓰기 검정이라고 해도 긴장하지 않고 응했다가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을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