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수험생 ‘체력 훈련’ 지금부터 꾸준히
상태바
여경 수험생 ‘체력 훈련’ 지금부터 꾸준히
  • 법률저널
  • 승인 2011.05.23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00m 달리기, 팔굽혀펴기 훈련에 어려움 느껴



이번 시험에서부터 기준이 바뀌는 체력 시험을 준비하는 여자 경찰 수험생들의 한숨이 깊다. 새로이 추가된 1200m 달리기와 팔굽혀펴기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남자 수험생들도 마찬가지로 혼신을 다해 체력 시험 준비를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을 선발해 부담이 큰 여자 경찰 수험생들은 더욱 절실한 모습이다.



한 여자 경찰수험생은 1200m 달리기 훈련을 위해 초등학교 운동장을 돌다가 생각보다 따라주지 않는 체력에 막막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어느 정도 훈련한 후에는 발목과 종아리에 쥐가 나고 다리가 무거워져 전진이 힘들어졌다. 호흡 조절은 고사하고 완주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간신히 뛰어 나온 기록은 8분 후반대였다. 극도로 숨이 차 고통스러웠다. 과락을 면하기 위해 연습을 하면 할수록 안정권에 대한 마음은 커져가고 방법에 확신은 없어졌다.



이와 같이 여자 경찰수험생들은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력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올바른 방법은 무엇일까.



일단 1200m 달리기 준비를 할 때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을 두 번에 나눠 마시고 잠시 숨을 참았다가 다시 나누어 쉬는 것이 좋다. 달리기 시작할 때부터 코로만 숨을 쉰다고 생각하면서 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속도는 개인차에 맞추는 것이 무리가 되지 않으므로 느리더라도 꾸준히 뛸 수 있는 본인의 속도를 먼저 숙지해야 한다. 400m당 일정하게 나오는 기록을 기준으로 매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무릎을 대느냐 대지 않느냐에 관심이 몰렸던 팔굽혀펴기는 무릎을 대고 연습 할 경우, 초보자라 해도 1셋트 15개씩은 해주어야 한다. 목을 늘어뜨리면 더욱 힘들어지므로 목과 허리에 힘을 주고 하는 것이 좋다. 봉을 잡지 않고 바닥에 손을 대기 때문에 연습할 때에도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하고 자세 교정은 동영상으로 찍어서 체크하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여경 1200m 만점 기준은 340초 이내이며 팔굽혀펴기 만점 기준은 1분에 50회 이상이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