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1차 D-50 '단권화 반복과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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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1차 D-50 '단권화 반복과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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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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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원서접수가 끝난 2011년도 제17회 법무사시험 제1차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마무리 정리에 돌입했다. 


최근 법무사시험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법시험 수험생 중 상당한 고수로 알려진 노장들이 대거 응시할 것으로 알려져 1차시험을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것.  


그동안 민사집행법, 가족관계법 등 일부 시험과목으로 인해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진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사법시험 존속기간이 점차 짧아지면서 강박에 시달린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일단 하나라도 합격하고 보자는 마음으로 법무사시험에 도전하기 때문에 올해는 예년과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금쯤 마음의 안정과 단권화 반복이 중요하다. 지난해 수석을 차지한 성미애씨는 "대부분의 합격생들이 하는 공부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생각에 1차시험은 철저히 기본서 위주로 공부를 했다"며 "특히 그는 시험장 들어가기 전날까지도 기본서를 잡았다. 또 교재를 여러 개 보지 않고 단권화 해 계속하여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차 공부의 핵심은 불안감 극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공부를 하다보면 주위에 고수(?)가 많고, 학원의 수업도 빠른데다 기출문제는 너무 어려워서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하는 자괴감이 들었다"며 "그러나 그는 그러한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면 안정된 수험생활을 할 수 없고, 초조하여 계획적으로 성적을 올리기 어렵기 때문에 '마인드컨트롤'이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년도에 수석한 백승관씨는 "많은 내용을 방대하게 아는 것보다는 기출문제로 계속 출제되는 영역은 확실히 알아야 한다"며 "출제비중이 낮은 부분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객관식으로 문제화 할 수 없는 부분들에 공을 들일 필요가 없고,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1차시험 장소는 6월 1일 공고되며 시험은 25일 서울 등 전국 5대 광역시에서 치러진다. 합격자는 8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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