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2차, 국제법·국제정치학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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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2차, 국제법·국제정치학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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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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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3일간 실시된 2011년도 제45회 외무고시 제2차시험이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생소한 문제가 많아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려웠다는 분위기다.


특히 국제법과 국제정치학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출제돼 이번 시험에서 당락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제정치학의 경우 수험생들은 '국제레짐' 등 신자유제도주의와 관련된 문제가 지난해 출제되어 올해 다소 소홀히 했는데 또다시 출제돼 허 찔렸다는 반응이다.

또한 '확산방지구상'(PSI) 같은 문제도 통상 국제법에서 다뤘는데 국제정치학에서 나와 논점을 잘못 잡은 수험생들도 많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책략'에 관한 문제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것.


국제법도 통상 사례형 문제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기본개념을 묻는 문제가 출제돼 목차구성에 애를 먹었다는 반응이다. 또한 WTO와 관련된 국제경제법에 관한 문제도 어려웠다는 평이다.


경제학도 녹녹치 않았다는 것. 1문의 생산자 이론이 다소 생소한 문제였고, 국제경제학의 비중이 높아져 어렵게 여겨졌다고 평했다. 불어와 스페인 등 선택과목에서도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지난해부터 에세이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영어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평이했다는 것. 독해도 비교적 무난했지만 일부에서는 번역이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2차 합격자는 6월 2일 발표할 예정이며 3차 면접시험은 6월 10일부터 치러진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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