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합격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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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합격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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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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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15.6%...1863명 합격

카이스트 재학중인 우주연씨 최고 득점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27일(토)에 실시한 2011년도 제46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를 확정, 14일 발표했다.


올해 제1차시험에 응시한 11,910명중 1,863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도(1,275명) 대비 46.1%(588명)가 증가한 수치다.   


합격자는 과락(매과목 배점의 4할 미만)없이 전과목 배점합계의 6할(총득점 330점)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된다.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및 세법개론은 100점, 회계학은 150점(총점 550점)이다.


합격자가 늘어남에 따라 합격률도 11.5%에서 15.6%로 껑충 뛰었다.


최근 1차 합격률을 보면 2007년 44.6%(1,847명)를 정점으로 2008년 31.5%(1,806명), 2009년 22.8%(1,922명) 등으로 줄곧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는 11.5%(1275명)로 뚝 떨어졌다 올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47.25점으로 전년도(46.25점) 대비 1.00점 상승하였으며, 합격자 평균점수도 65.64점으로 전년도(64.58점)보다 1.06점이 높아졌다.


과목별로는 전년대비 회계학은 높아진 난이도 탓에 44.03점에서 38.82점으로 5.21점이나 낮아졌다. 반면 경영학과 상법은 42.43점에서 49.21점, 52.08점에서 57.08점으로 각각 6.78점, 5.00점이 상승했다. 경제원론 및 세법개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과락률(응시자중 한 과목이상 과락자 비율)은 61.1%(7,272명)로 전년도(58.5%)에 비해 2.5% 상승했다.


이번 1차시험 수석은 전과목 총득점 465.5점을 득점한 우주연(22세, KAIST 4학년 재학)씨가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김준민(19세, 연세대 3학년 재학)씨가, 최고령 합격자는 김선의(42, 성균관대 졸업)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6.8%(500명)로 전년도(24.2%)에 비해 2.6% 증가해 여풍이 거셌다. 최근 여성합격률은 2006년 21.8%(335명), 2007년 21.8%(402명), 2008년 22.0%(398명), 2009년 21.9%(420명), 2010년 24.2%(308명)등으로 20%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 및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열람 가능하다.


한편, 금년도 제2차시험은 5월12일(목)~5월26일(목) 기간 중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 6월25일(토)~6월26일(일) 양일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2일(금)에 발표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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