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고시 시험감독관 시험중 '핸드폰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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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입법고시 시험감독관 시험중 '핸드폰 꾹꾹'
  • 법률저널
  • 승인 2011.04.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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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가 주관하는 입법고시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독관의 태도에 대해 불만이 이어졌다.


한 수험생은 "(저는)모든 시험 통틀어 감독관이 그렇게 신경 쓰이긴 이번 시험이 처음이었다"면서 "사오십대 여자 감독관이었는데 제 뒤에서 프라다천 같은 옷 입고 소리내고, 핸드폰 꾹꾹 누르는 소리를 내고, 결국 상황판단 시간에 핸드폰 할땐 쳐다보는데도 모르셔서 다른 감독관께 말씀드렸다."며 감독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또 다른 수험생은 "감독관의 휴대폰 진동 울림으로 상당히 거슬렸다"면서 "개념없는 감독관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감독관에 대한 철저한 사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수험생도 "수험생들은 시험시간 중에 휴대폰 등 통신기기나 전산기기를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면서도 "감독관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없도록 방해하는 일이 매년 일어나는데도 국회사무처가 감독관 교육을 안일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 수험전문가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보면 시험은 인생이 걸린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감독관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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