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 1차, 여풍 강세...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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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1차, 여풍 강세...58.1%
  • 법률저널
  • 승인 2011.04.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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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 69.16점...영어능통 68.33점
지방인재 6명 추가합격...67.50점

행정안전부는 2011년도 외무고시 제1차 시험 합격자 289명의 명단을 확정, 5일 오후 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총 30명을 최종 선발하는 올해 외무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는 1,482명(외교통상직 1,338명, 영어능통자 114명, 러시아어능통자 17명, 아랍어능통자 13명)이 응시하여 5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들 중 289명(외교통상직 263명, 영어능통자 18명, 러시아어능통자 5명, 아랍어능통자 3명)이 1차시험을 통과했다.


이번 시험에서 외교통상직의 합격선은 69.16점으로 지난해의 72.50점보다 3.34점 낮아졌으며, 이는 시험 난이도가 전년도 보다 다소 높았던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합격인원은 263명으로 선발예정인원(26명)의 10.1배수를 선발했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외교통상직에서 6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하였으며, 전체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16명(6.1%)으로 나타났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일반합격선의 -2점 범위에서 추가 선발하는 것으로 올해 지방인재의 합격선은 67.50점이다.


영어능통은 68.33점으로 전년도(70.00점)에 비해 1.67점이 떨어졌으며 18명이 합격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러시아어능통과 아랍어능통의 합격선은 각각 61.66점, 63.33점으로 ‘면평락’ 수순에서 결정됐다. 


여성합격자는 168명(외교통상직 155명, 영어능통자 7명, 러시아어능통자 5명, 아랍어능통자 1명)으로 전체합격자의 58.1%를 차지하였고, 이는 지난해 52.4%보다 5.7%증가 한 것으로 여성강세 현상이 지속됐다.


외교통상의 경우 여성 합격자는 58.9%였으며 러시아어능통은 합격자 전원이 여성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영어능통과 아랍어능통은 각각 38.9%, 33.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6세로 지난해의 25.5세와 비슷하였고,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39.5%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약 2% 증가했다.


다음으로 26~29세가 35.6%로 뒤를 이었으며 30세 이상은 10.0%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36세(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차시험은 4월 21일(목)부터 4월 23일(토)까지 3일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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