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변리사시험 출원자 분석해보니
상태바
올해 변리사시험 출원자 분석해보니
  • 법률저널
  • 승인 2011.01.28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세이하·40세이상' 증가
1차 지원자 3921명...면제자 688명
 
2011년도 제48회 변리사시험의 응시접수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결과,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4.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617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4609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4821명)에 비해 212명(4.4%)이 감소한 수치다.


1차시험 출원자는 3921명으로 지난해(4122명)에 비해 4.9%(201명) 포인트 감소했으며 서울이 4321명(93.8%), 대전 288명(6.2%)이다. 1차 면제자도 688명으로 전년도(699명)보다 1.6%(11명) 포인트 줄었다. 이는 2009년 11월 2007년 제44회 변리사 1차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및 추가합격처분에 따른 추가합격자들이 모두 빠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공별로는 인문계가 230명으로 전체의 5.0%에 그쳤으며 지난해(5.1%)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전자가 역시 25%(1152명)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25.7%)보다 소폭 감소했다. 다음으로 기계 14.0%(646명), 화학 12.9%(596명), 생명 9.6%(443명), 전기 6.4%(294명)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는 16.4%(754명)였다. 인문계에서는 법정(141명)이 가장 많았으며 상경(49명), 어문(40명) 등으로 나타났다.


출원자의 학력별 현황을 보면 박사 출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는 2008년 3.4%(156명)였으나 2009년에 3.7%(160명)로 늘었다. 지난해도 4.4%(214명)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올해 역시 4.5%(206명)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박사과정(35명)까지 합치면 증가폭이 더욱 크다. 석사(석사과정 포함) 이상의 고학력자는 731명으로 전체의 15.9%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5세 이하의 젊은층이 증가했다. 20∼25세는 지난해 24.2%(1167명)에서 25.6%(1180명)로 늘어나 최근 증가세를 이어갔다. 40세 이상에서도 6.0%(291명)에서 6.8%(312명)로 늘었다.


반면 26∼30세는 39.0%(1881명)에서 38.3%(1763명), 31∼35세는 19.4%(933명)에서 18.3%(845명), 36∼40세는 11.4%(549명)에서 11.0%(509명)로 각각 감소했다.


여자 출원자는 1116명인 24.2%로 지난해(24.1%, 1162명)와 비슷했다.


한편, 1차시험은 2월 27일 실시되며, 법령(조약 포함)은 제1차시험일 현재 시행중인 법령을 기준으로 출제된다. 다만, 공포만 되고 시행되지 않은 법령은 제외된다. 판례는 2010년 12월 31일까지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