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7일까지 원서 접수, 올해 총 40명 채용 예정
기상청에서 2011년 기상직 9급 공무원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시험 일시는 1월 15일로 내년 국가직의 첫 시험이 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며 올해 모집인원은 총 40명이며 일반 37명, 장애인 2명, 저소득층 1명을 선발한다.
기상직 9급의 필기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등 총 다섯 과목이며 사지선택형으로 총 20씩 출제된다.
기상 관련 과목 외에 일행직과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의 경우 일행직 시험에 비해 난이도가 낮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중론이다.
또한 기상직은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편인데다 기상직 업무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 해마다 기상직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06년도의 기상직 9급 경쟁률은 14.1 대 1이었으나 07년도부터 한국사 과목이 추가되며 경쟁률은 19.7 대 1 (50명 선발에 987명 지원)로 높아졌다. 08년도의 기상직 9급의 경쟁률은 14.5 대 1로 잠시 주춤했으나 10년 경쟁률은 다시 높아져 62.4 대 1 (27명 선발에 1686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방증하듯 학원가에서는 기상직 과목이 신설되는 등 기상직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기상직의 응시원서 접수기간 및 시험일정은 아래와 같다.
김현희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