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시험 5월 14일 필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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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 5월 14일 필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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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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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 경쟁률 37대 1기록, 응시자 평균연령 상승현상 유지될 듯

내년 지방직 상반기 시험이 올해와 마찬가지로 5월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수험가에서 지방직 9급의 경우 시험 일정을 5월 14일 또는 28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직 상반기 시험은 5월 14일에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수탁출제를 담당하고 있는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12월초 날짜를 확정하고 1월말쯤 공고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내년 지방직 상반기 일정이 잠정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 지방직 시험에도 경쟁률이 하락할지에 대해 수험생들의 촉각이 몰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방직에서는 전체 3천515명 모집에 12만8천972명이 응시해 09년도 평균 경쟁률 54.5대 1보다는 낮은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09년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에 대해 행안부에서는 “선발인원이 601명 증가하고 응시인원이 4천716명 감소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지방직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일반행정직군에서 2천273명 모집에 10만3천752명이 응시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또 기술직군은 1천228명 모집에 2만4천401명이 응시해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직렬은 광주광역시 9급 세무(지방세)직으로 1명 선발에 263명이 응시해 2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신설된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5개 시·도의 디자인직류는 11명 모집에 665명이 응시해 평균 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이 중 여성응시자는 75%에 달했다.

공무원 응시연령상한제한 폐지가 실시됨에 따라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20대가 8만6천138명으로 66.8%를 차지했으며 30대 30.8%, 40대 1.8%, 50대 0.2%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10대와 20대 응시자는 줄어든 반면 30대 이상 응시자는 모두 증가하는 고령화 현상을 보였으며 이 같은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직 상반기 시험 일정은 1월 말 또는 2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지자체 관계자 역시 “5월 14일로 시험날짜가 내정되어 있지만 정확한 발표는 1월 말 행안부에서 공고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지방직 상반기 9급의 시험은 5월 22일에 실시됐다.

김현희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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