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청결하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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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청결하게 사용하세요”
  • 법률저널
  • 승인 2010.09.0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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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관리 운영 어려움 호소…성숙된 모습 보여야

고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가 담배꽁초와 휴지가 아무데나 버려져 있는 모습이다.

수험생들은 시험이 치러지기 전 긴장감을 늦추기 위해서 또는 시험이 끝난 홀가분함과 아쉬움에 담배를 피운다. 또 시험 도중에는 화장실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시험이 치르기 전에 화장실은 필수코스다.

그러나 문제는 담배꽁초와 휴지를 아무데나 버리는 데에 있다. 고사장을 치워야 하는 몫은 학교이기 때문에 고사장을 빌려주기를 꺼려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순경 2차 시험을 준비하는 경기청 교육계 관계자도 “시험이 끝난 후 각 학교에서 항의가 많이 들어올 뿐만 아니라 차후에 고사장을 빌리기도 어렵다”며 시험 관리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험장을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도 이 같은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이나 일부 수험생들은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고 한다. 수험생 최모씨는 “고사장의 휴지통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수험생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다 보니 휴지가 차고 넘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의 성숙한 모습과 함께 고사장 여건도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송은영 기자 http://gosi.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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