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정보원 직원(7급) 채용 공고가 발표된 가운데 모집분야가 예년에 비해 다양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채용 분야는 정보(국내ㆍ해외ㆍ북한정보, 교육기획, 조직관리, 기록물관리, 예산회계, 경영), 안보수사, 보안방첩(대테러포함), 전산, 통신이며 이 중 국내ㆍ해외ㆍ북한정보 분야가 통합됐고 교육기획, 조직관리, 기록물관리, 예산회계, 경영 분야가 신설됐다.
응시자격은 1978년 1월 1일부터 199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로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1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한다. 단, 남자는 병역을 마쳐야 하며 복무기간에 따라 연령은 연장된다.
정보ㆍ안보수사ㆍ보안방첩(대테러포함) 분야는 전공에 제한이 없으나 정보 분야 중 교육기획, 조직관리, 기록물관리, 예산회계, 경영 분야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전산과 통신 분야는 전산ㆍ컴퓨터공학 관련학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원서접수란에 신청하면 된다. 국가정보원은 원서접수자의 대학성적ㆍ영어능력검정시험성적 등을 종합ㆍ평가하여 9월 6일경 서류심사 합격자를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어(TOEFLㆍTOEICㆍTEPSㆍFLEX 성적으로 대체)ㆍ종합교양(또는 형법ㆍ형소법)ㆍ국가정보학ㆍ논술 시험이 9월 11일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20일 발표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이 10월 중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와 임용은 내년 3월경으로 예정되어 있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