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20명으로 축소…원서접수 12월 6일~10일
격년제로 시행하던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이 내년부터 매년 실시로 바뀌며 이에 따라 선발인원도 40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그동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었으며, 인문?자연 계열로 구분하여 40명을 선발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격년제를 폐지하고 매년 소방간부후보생 2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중앙소방학교 시험 평가팀 관계자는 “한번 (시험에) 떨어지면 2년을 기다려야 하는 수험생들의 입장을 고려했으며 격년제 시행으로 우수 인재가 이탈하는 문제점과 기수별 안배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도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
매년 시험 시행으로 바뀌는 첫 시험인 제17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선발예정 인원은 20명(인문 남9/여1, 자연 남9/여1)이고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2011년 1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최종 확정된 시험시행 계획은 오는 10월 중순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은 소방 초급간부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로 1977년 소방간부후보생 제1기 46명을 배출한 이래 현재 535명이 전국의 16개 시ㆍ도 소방 행정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송은영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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