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의 로펌을 찾아서 ⑤ 법무법인(유) 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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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의 로펌을 찾아서 ⑤ 법무법인(유) 화우
  • 법률저널
  • 승인 2010.08.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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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사법 60여년을 뒤로 하고 현재 법조계는 대내·외적 백척간두의 위태로움에 직면하고 있다. 신규 법조인의 급작스런 증가와 대외 시장 개방과 함께 국민들은 질적·양적 법률서비스 향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 괄목상대하는 타 산업과 서비스업에 비해 법률시장은 기득권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단지 엘리트집단으로 치부되고 있음도 부정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다행히 집요한 시대적 변혁 요청에 힘입어 현재 법조계는 변화의 강에 발을 내딛고 있다. 사법개혁의 큰 틀 속에서 법조계 전반이 자발적 개혁 단행의 주체가 되어 거대한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 특히 재야 법조 변호사업계는 ‘안주’를 탈피, 생존과 진보를 향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범과 2012년 변호사시험 첫시행, 이에 맞물린 2017년 사법시험 폐지. 기성 법조와 업계의 자세 재정립과 함께 법조인 배출 시스템도 변혁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셈이다. 사법시험 출신이든 로스쿨 출신이든 이젠 취업도 예사로운 일이 아니라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법률서비스산업의 한 가운데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 주요 로펌을 탐방, 예비 법조인들에게 법률산업의 현실을 짚어보고 향후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인터뷰를 연재하기로 한다. 이번호는 법무법인 화우 변동걸 대표변호사를 만났다. - 편집자 주 -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 ... 세계적 로펌 지향

 

<법무법인 화우 연혁>


2003년 2월 법무법인 화우 설립
            법무법인 우방(1989년 설립), 화백(1993년 설립) 통합
2006년 3월 법무법인 김신유(1967년 설립) 통합
            특허법인 화우 설립
2007년 4월 일본 동경사무소 개설
2008년 1월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사무소 개설
2009년 9월 화우연수원 개설
2010년 1월 법무법인(유한)으로 조직 개편

 


변동걸 대표변호사는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기)에 합격했다. 1977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해 서울형사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파산수석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 법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법원장 등 법원 내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5년 화우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했다. 현재 한국 도산법학회 회장과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맡고 있다.

 

법무법인(유) 화우(Yoon & Yang LLC)는 기업법무 및 자문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이며 전문적인 대한민국 대표 법무법인이다.


화우는 국내 법률시장 개방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대형화 및 전문화를 통하여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3년 2월 법무법인 화백과 법무법인 우방의 통합을 거쳐 탄생했다. 이후, 통합 이전 법무법인들의 장점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법무법인간 통합의 가장 이상적이고 성공적인 모델로 고객들의 찬사와 격려 속에 신뢰를 쌓아 왔다. 대형화 및 전문화를 한층 심화하여 법률서비스의 선진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2006년 3월 법무법인 김·신·유와 통합했고 동시에 21세기 지식 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지적재산권 분야의 첨단적 법률 수요에 부응하여 특허법인 화우를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했다. 또한 2007년 4월에는 첫 해외사무소로 일본 동경에 화우 동경사무소를 개설했으며, 2008년 1월에는 국내 대형로펌으로는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화우 타쉬켄트 사무소를 개설했다.


올해 1월에는 법인의 대형화와 전문화를 지향하면서 이를 위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경영체제를 통해, 법률시장 개방이라는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유한 법무법인’으로 개편했다.
현재 강보현, 변동걸, 양삼승, 윤호일, 이주흥, 임승순 6명의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있다.

● 최적화, 종합적 원스톱 법률서비스


화우는 최상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배려와 상호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자세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화우는 최고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윤리규범의 솔선수범과 민주적 인간관계를 실현함으로써 명실 공히 한국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수준의 로펌(World-Class Law Firm)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화우는 전문화된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반 송무 및 기업법률자문의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각 분야의 전문변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세부적인 업무 영역별로 전문팀을 조직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종합적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국내외가 알아주는 화우의 전문성


법무법인(유) 화우는 국제 거래, M&A, 금융, 증권, 공정거래, 지적 재산권, 라이센스 및 기술 이전, 노동, 해사, 세무 등을 비롯한 일반 기업법무와 민사, 형사, 조세, 행정, 환경, 지적재산권, 가사, 헌법, 의료 및 국제소송 중재 등 송무 전 분야에서 아성을 쌓고 있다. 현재 220여명의 변호사가 16개 전문팀을 구성해 활약하고 있다.

[공정거래팀] 화우 공정거래팀의 클라이언트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Intel, Qualcomm, OTIS, MERCK, Infineon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공정거래팀의 주요 고객들이다. 삼성, LG, SK, 포스코, KT, 한화 등 국내기업들의 자문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고객들의 면면만큼이나 공정거래팀의 위상도 눈부시다. 세계적인 경쟁법 전문지인 Global Competition Review(2008.10월호)와 GCR 100(9th edition, 2009; 10th edition, 2010)은 화우의 공정거래팀을 한국 공정거래분야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Elite 팀으로 선정했다.

 
화우 공정거래팀은 국내 경쟁법분야의 권위자인 윤호일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30여명의 변호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전 사무처장 등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증권·보험팀] 코스닥상장기업의 국내 최초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 외국기업의 최초 한국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등의 개가를 올렸다. 유수 금융기관들을 위한 각종 MTN, High Yield Bond, 해외 BW 및 US SEC Rule 144A/Reg S 외화채권발행 및 Macquarie 등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 및 대기업들을 위해 ABS, ABCP, Synthetic CDO, PFV, NPL 유동화, CDS, 부동산금융 관련 업무 처리 등에서 전문성을 드러냈다.


올해 3월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 팀장인 이명수 변호사 등 금융감독원 출신 변호사를 영입한 화우 금융팀은 이들 영입된 전문 인력들과 금융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온 기존 구성원들을 유기적으로 조직화하고 정예화 함으로써 전문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많은 논의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통화옵션(KIKO), 금리구조화스왑 등을 포함한 각종 파생금융상품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M&A팀] 2010년 동아제약, 한글과 컴퓨터, 우리담배 등 사회적 이슈가 집중된 M&A 딜의 매각 자문을 수행해온 화우 M&A팀은 그 전문성에 있어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2007년 M&A팀이 자문했던 프라임산업의 동아건설산업 인수 건은 Asian Counsel 선정 'Deals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는 파산절차가 진행 중이던 회사에 M&A를 진행한 국내 첫 사례이기도 했다.

 
M&A팀 내에 회사정리, 파산 등 업무를 취급하는 기업구조조정팀을 별도로 두고 있으며 또M&A팀은 정리회사 M&A 업무를 취급함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적재산권팀] 지적재산권팀은 전 세계 CMP(반도체 평탄화공정)용 연마패드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던 미국의 롬앤하스사가 국내 SKC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가처분사건에서 기각 결정을 이끌어 냈다. 또 10년에 걸친 킴벌리클라크와의 기저귀 특허권 분쟁 및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특허분쟁에서 국내 기업을 대리해 승소 판결을 받는 등 명실상부한 '지재권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 왔다.


이 가운데 특히 기저기 특허권 분쟁은 미국의 거대 기업 킴벌리클라크사가 LG생활건강 등 국내 기업을 상대로 "용변 샘 방지용 날개(플랩)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고, 화우 지적재산권팀 김원일 변호사는 대법원 변론 과정에서는 이색적으로 기저귀 흡착 성능 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벌이기도 했다.

 
리튬이온 전지 분리막과 관련한 소송은 일본 톤넨사가 SK의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에 대해 특허침해중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이었다. 이에 SK 측을 대리한 지적재산권팀은 승소를 통해 국내업체의 부품소재사업 국산화 추진에 발목을 잡는 외국기업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조세팀] 조세팀의 경쟁력은 단단한 팀워크에서 나온다. 올해 세법 필독서로 알려진 조세법의 열 번째 개정판을 발간한 화우 조세팀 팀장 임승순 변호사가 줄곧 “팀 내 변호사와 회계사의 도움이 없었다면 개정판 출간을 불가능했다.”고 강조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2008년 12월 ‘LS-Nikko 동제련의 전 귀금속영업팀장 조세포탈’ 사건은 금거래 형사사건으로는 전무후무한 무죄판결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International Tax Review는 2008년 최고의 사건(Case of the Year)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업체로부터 항공기 운영리스와 관련된 취득세와 농특세부과처분 취소건과 삼성카드의 기프트카드와 KT의 월드패스카드에 대한 인지세 부과처분 취소 건을 비롯해 삼성그룹 전환사채부여에 따른 증여세 부과 처분 취소건 등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다수의 조세소송도 화우 조세팀이 대리했다.


외국기업으로부터 내국법인의 주식 양도에 따른 원천소득세 관련 자문 분야에서 특히 능력이 탁월하다. SK케미컬, 이랜드리테일, KT 등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검찰·형사팀] 많은 국내 메이저 로펌들이 자문이나 민사에 치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나이다. 이 가운데, 화우의 검찰·형사팀은 형사분야에서 최고의 대처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빈 전 검찰총장을 포함해 검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충분한 경험을 쌓아온 변호사들뿐만 아니라 형사법정 일선에서 오랜 기간 형사재판을 담당해 온 법관출신 변호사들 그리고 경찰출신 변호사들과 신예 변호사들이 균형있게 포진하여 노련함과 역동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화우 검찰·형사팀의 강점인 치밀한 법리검토는 각종 형사사건에서 다수의 무죄판결 등 최상의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노동팀] 행정법원 부장판사(노동전담) 재직시절부터 노동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박상훈 변호사와 김성식 변호사가 노동팀을 이끌고 있으며 노동 및 행정 소송분야에서 국내최고 수준의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고 최고의 성과를 자랑한다. 불법파견과 고용의제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공개변론 사건은 한 언론사가 뽑은 2008년 ‘올해 최고의 판결’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법률팀] 중국 북경대 법과대학원에서 한국인 최초로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나승복 변호사가 중국법률팀을 이끌고 있다. 나 변호사의 저서인 ‘중국비즈니스 법률실무’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널리 읽혀지는 실무지침서기도 하다. 외국회사 중 최초인 중국 3NOD의 한국증시 상장 자문 이라는 개가를 올렸고 군인공제회의 남경금호타이어 인수건, 중국AAC의 삼영 공장양수도건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결국 중국팀은 중국 관련 법률업무의 수행능력 및 실적 등에서 국내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

● 법조 전문인력 양성의 선두주자


법무법인(유) 화우는 작년 9월 국내 로펌 가운데 최초로 실무수습교육기관인 화우연수원을 개원했다. 특히 연수원 설립은 국내 최초로 막대한 물적, 인적시설을 투자해 교육기관을 개원함으로써 로스쿨 학생에 대한 실무교육지원과 사법연수생에 대한 시보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법조 신입인력의 역량을 높여 법조 전반의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로스쿨 학생에 대한 실무교육에 적극적으로 앞장섬으로써, 다른 로펌의 예비 법조인 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즉, 로펌을 통한 로스쿨 실무교육 활성화를 위해 고심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


화우연수원의 설립 목적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로스쿨제도의 시행에 따른 법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효율적 교육업무를 관장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다가올 법률시장 개방에 맞서 국내 법률서비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연수원에서는 사법연수원생의 변호사 시보교육과 로스쿨생 수습교육, 군법무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등 법률실무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로펌에서의 전문화 실무교육은 곧 다가올 법률개방에 맞선 가장 효율적인 준비책이라는 판단에서다. 법률시장의 개방으로 수년내 영미 대형 로펌의 거센 공격이 예상되는 만큼, 지식과 소양을 갖춘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법조 전반의 수준을 향상시켜 글로벌 수준의 해외 로펌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수원에서는 M&A와 금융, 스포츠, CEO포럼 등 기업과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를 찾아서 법률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것은 화우의 전문성과 연수원의 체계적 교육시스템이 접목되어 나타나는 결과인 셈이다.


변동걸 화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연수원 운영진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열린 마음으로 의논하고 중지를 모아 법조 연수의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변 대표변호사는 “연수원 교육의 질과 강도를 더욱 높여 국제화 전문화 시대에 맞추어 품격 높은 법률가, 경쟁력 있는 우수한 법조인을 양성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적 법률 수준을 갖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데 일조할 방침이다”고 희망 메시지를 밝혔다.

●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로펌


“생각은 법을 향하고 마음은 사람을 향합니다” 법무법인(유) 화우가 내건 슬로건은 프로페셔널과 휴머니즘을 동시에 담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전문성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로펌의 ‘프로보노’(공익활동)를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04년 화우의 박영립 변호사가 단장을 맡고 하석종 변호사 등이 함께 활동한 ‘한센인권변호단’은 한센병 소록도 보상청구 소송건에서 50만명의 서명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한센병 환자들을 대리해 일본정부를 상대로 보상청구소송을 제기, 현재까지 460명의 청구자 가운데 426명의 대일보상을 이끌어냈다.

 
화우는 매년 소외지역을 찾아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변협, 언론중재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이사 및 위원을 맡고 있고 법원조정위원 및 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에 금전 및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에 5년에 걸쳐 약 1억원의 지원을 하는 등 직간접적인 공익 법률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변호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인 ‘나누는 사람들’은 매달 지속적으로 장애우 단체를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성금을 10여개의 단체에 기탁하고 있다.

● 실력과 인품...세상을 넓게 보는 인재


법무법인(유) 화우가 찾는 인재상은 법률적 전문성을 갖춘 따스한 전문가로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출 것을 요구한다.

 


구체적으로 법률가로서의 기본소양과 전문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전문가적 자질개발을 위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성실히 노력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성품을 지니고 인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윤리규범에 솔선수범하고 화우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인재 선발을 위해 화우는 지원자의 학부 및 연수원 성적을 비롯해 창의력과 인화력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오고 있다.

 
특히, 로스쿨 출신 지원자의 경우에는 지원자들의 학부 등의 전공과목이나 사회경력을 선발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연령은 다른 변호사들과의 융화 등 로펌 변호사로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큰 고려대상은 아니라는 것.


화우에 입사하는 모든 associate 변호사는 partner 또는 senior associate 변호사가 멘토로 1년간 일대일로 전담 지도한다. 변호사로서의 실력과 잠재적 성장, 업무에 신속한 적응을 유도하고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로스쿨 졸업생의 경우, 잘 짜여진 2년간의 실무수습을 마친 사법연수원 출신 변호사들과는 구별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변동걸 대표변호사는 “일정 기간 동안 로스쿨 과정에서 교육 또는 체험하지 못한 분야에 대하여 사법연수원의 프로그램과 유사한 종합 프로그램을 교육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각 전문팀에서 전문화 향상에 필요한 심도 있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변 대표변호사는 사법시험, 로스쿨생 등 예비법조인인들을 향해 “세상을 넓게 보라”고 조언한다.


그는 “사법시험 합격, 로스쿨 합격과 좋은 학점만을 위해 공부만 하다 보면 시야가 좁아져서 편협한 사고방식을 갖기가 쉽다”며 “현재 법조계는 다양한 사회 현상에 대해 답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당장은 법조인의 문턱에 들어서야 한다는 부담으로 힘들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책들에서 많은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변 대표변호사는 나아가 “지금은 비록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겠지만 계획한 대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훌륭한 법조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성실하게 준비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인터뷰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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