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최종 경쟁률 ‘57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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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급, 최종 경쟁률 ‘57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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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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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선발에 10,906명 지원…필기시험 8월 14일
 
 총 19명을 선발하는 국회 8급 공채에 10,906명이 지원해 5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 결과 10,996명이 지원했으나 이 중 90명이 원서접수를 취소하여 최종 접수인원은 10,9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사무처 인사담당 관계자는 “90명이 원서를 취소해 올해 지원자는 10,906명이며 최종 경쟁률은 574대1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608.5대1보다 감소한 것으로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선발예정인원 또한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집 단위별로는 17명을 선발하는 행정직 일반모집에 10,597명이 지원하여 62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2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09명이 지원하여 1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해 “8급 공채에서의 높은 경쟁률은 국회에 대한 공직 지원자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 8급 공채 필기시험은 8월 14일 치러진다. 올해부터 국회 8급 공채 필기시험 시간은 종전 150분에서 170분으로 연장돼 국회사무처는 수험생의 편의를 고려하여 2교시로 나누어 각 교시별로 3과목씩 필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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