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출제경향 변화로 합격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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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출제경향 변화로 합격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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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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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전국) 80.5점, 지난해 87.5점보다 7점 낮아져
단순 암기식에서 유추․판단형 사례문제 중심으로 바뀐 탓

 
 올 9급 필기시험 출제경향이 단순 암기식 문제에서 유추․판단형 사례문제 중심으로 바뀌어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행정안전부는 올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2,405명의 명단과 합격선을 지난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평균 점수는 79.8점으로 지난해 85.5점보다 5.7점 낮아졌고, 일반행정(전국모집) 합격선도 80.5점으로 지난해 87.5점보다 7.0점 낮아지는 등 주요 직렬 합격선이 하락했으며 응시자 전체 평균(51.2점)도 전년(58.2점)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교육행정-일반, 시설-건축 분야 85점이며 일반행정 지역모집에서는 부산과 제주의 합격선이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107명 선발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서울․인천․경기는 합격선이 80.5점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단순 암기식 문제에서 종합적 사고 능력 측정을 위한 유추․판단형 사례 문제 중심으로 출제 경향이 변화됨에 따라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합격선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특히 국어의 경우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고 영어는 지난해와는 달리 긴 지문에 일부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된 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돼 전 직렬의 합격선이 대부분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성은 영어 과목이, 남성은 한국사 과목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평균 점수는 여성은 52.64점, 남성은 48.88점이고 한국사 평균 점수는 여성은 45.83점, 남성은 47.43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시험인 면접시험은 8월 31일부터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및 전국 8개 시․도에서 5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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