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 발표 임박...수험생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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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발표 임박...수험생들 '두근두근'
  • 법률저널
  • 승인 2010.03.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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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16일 오후 6시 발표

 

지난달 6일 실시된 2010년도 제44회 외무고시 제1차시험 발표가 임박하면서 외무고시 응시자뿐만 아니라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외무고시 합격선에 따라 행정고시 합격선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외무고시 1차 발표는 16일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어서 시험을 치른 뒤 약 40일만에 발표하는 셈이다.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2차 공부에 돌입한 수험생들도 초조함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험생 김모(25)씨는 "법률저널에서 '합격 확실'이라는 통지를 받아 희망을 가지고 2차 공부에 전념했다"면서 "하지만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실제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있을지 초조해진다"며 불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수험생 박모(27)씨도 "'합격 유력'이라는 통지를 받고 합격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지만 불안한 점수대 여서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합겨이든 불합격이든 하루라도 빨리 결정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지고 시험시간도 10분씩 늘어남에 따라 합격선 상승을 점치고 있다.
몇 점까지 오르느냐가 관심의 초점이지만 일부에서는 지난해(64.16점)에 비해 5∼6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수험생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외무고시 결과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행시 재경직에 응시한 이모(29)씨는 "올해 법률저널의 재경직 예측선은 주변의 체감 '컷'보다 낮아 외무고시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외무고시 발표를 보면 법률저널의 예상 합격선도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최종 35명 선발예정인 이번 외무고시는 총 1888명이 지원해 1717명이 응시, 90.9%의 응시율로 지난해(89.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외교통상은 1756명이 지원, 1607명이 응시해 91.5%의 응시율을 나타냈으며 영어능통은 132명이 지원, 110명이 응시해 83.3%로 전년도(93.9%)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차시험은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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