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25세 미만'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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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25세 미만' 대폭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10.02.0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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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미만 4809명...전년대비 82.1% ↑
30세이상 1244명...전년대비 1.9% ↓

 

2010년도 제4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지원자가 11956명으로 전년도(9102명) 대비 31.4% 증가한 가운데 30세 미만이 전년도에 비해 3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25세 미만의 젊은층은 무려 82.1% 증가했다.


법률저널 요청으로 금융감독원이 밝힌 '연령별 출원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세 미만이 10712명으로 전체의 89.6%를 차지했으며 지난해(7835명)에 비해 36.7%(2877명) 증가했다. 특히 25세 미만은 4809명(40.2%)으로 전년도(2641명) 대비 무려 82.1%(216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증가폭이 컸던 30세 이상은 1268명에서 124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9%(24명) 감소했다. 전년도에 비해 43.9% 증가했던 40세 이상도 95명에서 94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50세 이상은 8명에서 11명으로 증가했으며 최고령은 62세였다. 


이처럼 젊은층의 지원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학점이수제와 영어시험대체제 도입이 안정화된 데다 취업난이 가중되어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두터운 층을 형성하고 있는 25∼30세 미만은 5903명으로 전체의 49.4%를 차지했지만 지난해(57.1%)에 비해 비율이 감소했다. 30∼35세 미만도 7.4%(884명)로 전년도(10.0%)에 비해 줄었다.


반면 20∼25세 미만은 4774명으로 39.9%를 차지했으며 지난해(28.9%)에 비해 10% 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20세 미만도 8명에서 3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각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세가 1810명(15.1%)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4세 1779명(14.9%), 26세 1633명(13.7%), 23세 1323명(11.1%), 27세 1198(10.0%), 22세 920명(7.%)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의 경우 25세 1405명(15.4%), 26세 1394명(15.3%), 27세 1142명(12.5%), 24세 1097명(12.1%), 28세 768명(8.4%) 등의 순이었다.


40세 이상 높은 연령층에서는 △40세 18명 △41세 22명 △42세 13명 △43세 6명 △44세 7명 △45세 8명 △46세 4명 △47세 4명 △48세 1명 △50세 1명 △51세 2명 △52세 3명 △53세 2명 △54세 1명 △59세 1명 △62세 1명 등이다.


한편 제1차시험 장소 및 시간공고는 12일이며 제1차 시험은 사법시험 1차시험과 같은 27일이다. 1차 합격자는 4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차시험 원서는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험은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실시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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