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지원자 3년 연속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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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지원자 3년 연속 크게 증가
  • 법률저널
  • 승인 2010.0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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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천956명 출원...전년대비 31.4% ↑
유예생 417명 1차시험 재응시

 
오는 27일 실시되는 2010년도 제4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1차시험 출원자가 11,956명으로 전년도(9,102명)에 비해 31.4%(2,854명) 증가했다. 이는 2006년 1만명선이 무너진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2008년부터 3년 연속 대폭 증가한 셈이다.


1차시험 지원자수는 학점이수제와 영어시험대체제도가 시행된 2007년(4,444명) 최저점으로 하여 2008년 6,234명, 2009년 9,10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응시지역별로는 서울이 10,374명으로 전년도(7884명)에 비해 31.6%(2490명) 증가했으며 부산 630명(전년대비 143명, 29.4% ↑), 대구 448명(83명, 22.7% ↑), 광주 241명(54명, 28.9% ↑), 대전 263명(84명, 46.9% ↑)이었다. 


출원자 증가와 관련 금융감독원은 "수험생들이 신 시험제도에 맞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데 따른 자연 증가 추세로 판단된다"면서 "취업난이 가중되어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분합격제 시행으로 2009년도 제1차시험에 합격하여 금년도 제1차시험을 면제받은 유예생 1,715명 중 417명인 24.3%가 제1차시험에 다시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도 제1차시험에 재응시, 합격한 후 제2차시험에 불합격하더라도 일부과목에 부분합격함으로써 2011년도 최종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부분합격제는 제1차시험의 합격자가 제1차시험 합격연도에 실시된 제2차시험의 과목 중 매 과목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에는 다음 회의 제2차시험에 한하여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하는 제도이다.


한편 제1차시험 장소 및 시간공고는 12일이며 제1시험은 사법시험 1차시험과 같은 27일이다. 1차 합격자는 4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차시험 원서는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험은 6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실시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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