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해 ‘변리사 실무교육’ 강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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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올해 ‘변리사 실무교육’ 강도 높여
  • 법률저널
  • 승인 2010.01.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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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전원에 합숙 및 야간교육 실시

 

변리사 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허청의 ‘변리사 실무교육’이 예년보다 강도 높은 교육으로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특허청은 지난해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206명의 새내기 변리사들이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는 실무수습 교육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실무교육은 합격자 전원 합숙교육, 매일 야간 9시까지 교육 등 지난해보다 강도 높게 진행하며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한층 강화된다.


이는 최근 주요기업들이 특허전략을 양에서 질 위주로 전환하고 외국기업의 특허공세도 한층 가속화됨에 따라 지식재산권 전문가인 변리사의 역량 강화에 대한 기업, 출원인 등 고객의 요구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실무수습에서는 교육내용이 변리사 업무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강사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미국 지재권 전문 로펌인 COJK(Christensen O'Connor Johnson Kindness)의 변호사인 John Denkenberger와 Sunah. K Lee가 미국의 지재권 실무와 미국 특허괴물의 실상에 대해 영어로 강의하고 한동대 로스쿨 교수인 Enlaw교수를 초빙해 지재권 국제동향에 대해 영어강의를 듣는 등 변리사의 국제감각을 제고한다.


이번 교육은 합숙 및 야간교육 이외도 선택과목제를 도입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게 했고 교육평가도 강화한다.


매주 실시되는 평가뿐만 아니라 사전과제물 평가, 분임토의 평가 등 한 달간의 집합 교육 동안 수시로 평가 하고 기준에 미달하면 워크아웃(1년 후 재교육) 당한다.


실무수습에 참여하는 한 변리사는 “영어강의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고 밤늦게까지 교육을 받는 등 대폭 강화된 교육을 제대로 소화해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명세서 작성 등 실무역량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기술평가, 영업비밀보호 등 전문분야까지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제대로 소화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변리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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