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찰관 채용인원 66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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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찰관 채용인원 66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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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0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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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천635명(공채 2천200명, 특채 435명) 선발 예정
 
국가직 일반공무원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24% 이상 감소한 반면 올해 경찰관 채용 인원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경찰청은 올해 경찰관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660명(33.4%) 늘어난 2천635명(공채 2천200명, 특채 435명)으로 확정했다고 지난해 12월 30일 밝혔다.

공채의 경우 남자 일반순경 1천506명(1, 2차 각 753명)과 여자 일반순경 374명(1, 2차 각 187명), 101경비단 240명(1, 2차 각 120명), 간부후보생 50명(남 45명, 여 5명), 정보통신 30명(남 24명, 여 6명) 등이다.

특채는 전ㆍ의경 전역자 250명, 경찰행정학과 졸업자 80명(남 56명, 여 24명), 경찰특공대 29명(남 27명, 여 2명), 사이버수사요원 25명, 외사요원 15명, 피해자심리전문요원과 예비 각 11명, 남자 항공요원 7명(경위 5명, 순경 2명), 악대요원 6명, 무도 1명 등으로 구분돼 있다.

1차의 경우 2월에 시험일정 등을 공고해 5월까지 시험을 마치고, 2차는 7월 공고해 10월까지 시험을 본다. 특채 일시는 7일 이후 경찰청 홈페이지 채용코너에 게시된다.

경찰은 또 인성검사와 면접을 강화해 시험에서 반사회성이나 공격성, 자살관념, 불안, 우울 등 22개 항목을 측정하는 인성심리검사를 하고 면접에서 전문가로부터 심층 검증을 받게 한다. 경찰관으로만 꾸려졌던 면접위원단에 인성심리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했으며, 면접의 객관성을 높이고자 ‘행동사건면접기법(과거 행동을 통해 미래의 역량을 평가하는 기법)’을 기초로 한 표준면접질문지와 평가지표를 활용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경찰관을 뽑기 위해 역사분야 면접 질문지를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찰은 공채와 일부 특채시험에 한해 실시하던 체력검사(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좌우 악력)도 모든 특채 분야로 확대 시행한다.

또 청소년상담사(1∼3급), 정신보건임상심리사(1∼2급), 임상심리사(1∼2급), 상담심리사(1∼2급),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한국어능력시험, 국어능력인증시험, 한국실용글쓰기검정, 토플IBT, 토셀, 플렉스 등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증과 공인성적표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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