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법고시 공고 ‘감감’, 수험생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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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법고시 공고 ‘감감’, 수험생 ‘답답’
  • 법률저널
  • 승인 2009.12.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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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외·입시 같은 달 치르나

 

행정고시, 외무고시, 7·9급 공채 등 2010년도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입법고시 시행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수험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예년 같으면 11월 말경 시험일정을 공지하고 이맘때인 12월 중순경 채용인원, 시험일 등을  최종 확정, 공고했을 시기인데도 올해는 아직 시험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 않아 수험생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행안부가 지난 5일 행·외시 1차 시험 일자를 내년 2월 11일로 발표함에 따라 행·외시와 마찬가지로 1차 시험에서 PSAT를 치르는 입법고시 시험 일자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에 대해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내년도 인력수급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시험시행계획 공고가 늦어지고 있다”며 “채용인원 및 시험일자 등이 정해지면 빠른 시일 안에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시험 공고가 늦어짐에 따라 내년도 입시 1차 시험은 올해 1월 17일 보다는 늦어질 전망이다. 시험시행 계획 공고와 원서접수 등 절차를 감안할 때 1월 시행은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시험이 2월에 치러질 경우 행시와 외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입법고시부터는 2차 시험 과목이 변경된다. 현재 필수과목인 상법 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선택과목이었던 형법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바뀐다.


또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 점수 확인 시점도 현재 ‘1차 시험 전일’에서 ‘원서접수 시’로 변경된다.


한편, 행안부의 PSAT 개편 확정에 따라 입법고시에서도 시험시간을 연장하는 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내년 시험에서 바로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으나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는 게 국회사무처의 입장이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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