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도 청렴도 평가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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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도 청렴도 평가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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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2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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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이재오 위원장 대학특강서 밝혀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인허가 관계나 이권 부서, 주로 비리가 많이 발생하는 부서에 있는 공직자들은 직급에 관계없이 청렴도 평가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일 저녁 중앙대 행정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검찰 서기관이 향응을 받고, 지방 공무원이 41억원을 받았다는 등 매일 비리가 터지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과 국민을 상대로 정상적인 법집행을 하지 않음으로써 정부의 신뢰가 떨어진다”며 “관련 공무원은 9급이라도 청렴도를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앞서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청렴 결의대회’에 참석, "공공계약과 관련, 금품ㆍ향응을 제공하고 로비를 일삼는 업체는 정부나 지자체, 공기업, 지방공기업 등 모든 공공기관 입찰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공공계약에서 뒷돈을 주는 사람을 없애려면 비리에 관계된 업체들이 공공입찰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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