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행·외시 PSAT ‘시동’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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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행·외시 PSAT ‘시동’ 걸어라
  • 법률저널
  • 승인 2009.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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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외시 합격자들의 조언

 

행정안전부는 15일, 올해 행정고시 2차 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수험생들은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을 대비해 준비해야겠지만 2차 시험 낙방으로 내년도 1차 PSAT를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더욱이 내년 PSAT에 처음 도전하는 초시생은 기본기를 다지면서 시험에 익숙해지는 훈련 등 본격적인 1차 시험 대비 ‘시동’을 걸어야 할 때다.

 

●매일 꾸준히 1차 비중 늘려나가야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합격생들은 지금 1차 공부를 시작하지 않고 시험을 2달여 앞둔 1월부터 몰아서 공부할 경우 자연히 2차 과목을 손 놓게 된다며 10월부터 1차 준비를 할 것을 조언했다.


이지환 (제43회 외무고시 외교통상직 합격)씨는 여름부터 PSAT준비를 위해 시중에 있는 자료해석 문제집을 구입해 하루에 한 시간 정도씩 풀어 나갔다. 11월부터는 아침시간을 이용해 하루에 20문제씩 풀면서 감을 익혔다.


백승희 (제43회 외무고시 합격)씨는 10월부터 하루 1시간 정도를 PSAT에 투자했다.


박현성 (제51회 행정고시 일반행정직 수석)씨는 “가을에 2차 공부 뿐 아니라 1차 공부도 조금씩 시작하고, 겨울에는 1차에만 매진하지 말고 2차 공부와 병행하는 게 좋다”고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김혜주 (제52회 행정고시 수석합격)씨 역시 9월부터 1차 시험 준비를 시작해 나갔다.

 

●취약과목은 강의로 잡고, 기출문제로 ‘감’ 익혀


합격생들이 조언한 기간별 공부 방법으로는 강의를 통해 취약한 과목의 기본기를 쌓고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다.


이지환 (제43회 외무고시 외교통상직 합격)씨는 시중에 있는 문제집을 구입해 풀어 나갔다. 이 씨는 12월부터 전 과목 모강을 수강했고 틀린 문제는 해설과 대조해가며 다시 풀어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안혜신 (2007년 외무고시 수석)씨는 11월부터는 아침 일찍 스터디를 진행, 매일매일 각 영역별로 5문제를 간단히 풀었다.


반면 강의나 스터디 보다는 기출문제 풀이로 승부를 낸 합격자들도 있었다.


백승희 (제43회 외무고시 합격)씨는 PSAT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스터디를 통해 토론하거나 한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으로 기출문제를 2~3번씩 풀었고 문제를 풀 때는 시간을 쟀다.


조성인 (제52회 행정고시 국제통상직 수석)씨는 매일 2, 3영역의 모의고사를 실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었다.

 
김혜주 (제52회 행정고시 일반행정 수석)씨는 기출문제를 시간에 맞추어 풀고 오답 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의 성격을 분석하고자 했다. 또 김 씨는 이와 병행해 기본 강의를 수강했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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