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차 대체로 평이한 출제였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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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차 대체로 평이한 출제였다는 반응
  • 법률저널
  • 승인 2001.09.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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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적 내용 반영한 출제, 회계학 등 일부과목 어려웠다는 평
 
  제44회 행정고시 및 제6회 지방고시 2차시험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성균관대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특별히 예상치 못한 문제는 없었고 수험생들이 평소 접했던 문제들로 시험을 쉽게 치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지난해와 별다른 차이없이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을 비롯 전 직렬에서 시험은 대체적으로 평이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각 고시전문학원과 대학고시반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첫날 보호관찰직을 제외한 전 직렬 공통과목인 행정법의 경우 전형적이면서도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가 출제되는 행정고시의 일반적인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경제학은 최근 이슈가 되는 경제문제나 경제학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들로 평소 관심을 가진 수험생은 어렵지 않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거시경제학의 비중이 99년의 55%에서 70%로 늘었다.


  둘째날 정책학은 약술형에서 Kaldor-Hicks 모형과 Pareto 후생모형의 비교 문제에서 약간 까다로왔으며, 세째날 조사방법론의 경우 일반행정 직렬에서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난 총선때 문제가 되었던 출구조사(Exit Poll)의 문제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으나 이 문제는 모의고사에서 많이 다루었고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문제라는 반응이 일반적이었다. 국제법도 대체로 무난한 출제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네쨋날에 치러진 행정학은 16절지가 아닌 8절지에 문제가 출제되었고, 세부문항이 여러개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문제의 내용은 평이했으며,  정치학은 Huntington의 문명충돌론을 묻는 문제가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재경직의 경우 일반행정직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으나 회계학 시험이 어려웠던 것으로 보이며 회계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다른 상법이나 경영학을 선택한 학생들에 비해상대적으로 불리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교육직렬의 경우 교육학 문제가 약간 어려웠으며 기타 법무, 보호관찰직렬 등 전 직렬이 대체적으로 대체로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것이 이번 시험의 일반적 분석이다.


  한편 2차 시험발표는 10월21일부터 23일 사이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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