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2차, 30대 54%...여성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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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2차, 30대 54%...여성 29.2%
  • 법률저널
  • 승인 2009.09.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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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250명 합격...3차 면접 10월 10일부터
 
올해 공인노무사 제2차시험에서 30대와 여성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18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2차 합격자 250명의 명단을 확정, 23일 발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번 2차시험은 응시대상인원 2013명 가운데 250명이 합격해 12.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합격자 250명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30대가 전체의 54%(135명)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도 36.5%(76명)에 비해 무려 17.5%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50%(104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던 20대는 올해 34.4%(86명)로 15.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10.8%(27명)였으며 전년도(10.6%, 22명)와 비슷했으며 50대는 0.8%(2명)로 전년도(2.9%, 6명)에 비해 감소했다. 최연소자는 23세이며, 최고령자는 58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여성합격자 수는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2007년 23.6%(54명)에서 지난해 27.9%(58명)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29.2%(73명)로 증가해 공인노무사에서도 여성합격자가 30%에 달할 정도로 여풍(女風)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시험은 그간의 절대평가 방식에 의한 합격자수의 변동성을 고려해 250명의 최소합격인원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2차 시험에서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한 자가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하는 경우 전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 하더라도 매과목 40점 이상인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합격인원을 합격시키는 제도다.

면접시험은 평정요소마다 각각 상(3점), 중(2점), 하(1점)로 구분하고, 총12점 만점으로 채점하여 각 시험위원이 채점한 평점의 평균이 중(8점)이상인 자를 합격자로 한다. 다만, 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평정요소에 대하여 하로 평정한 때에는 불합격으로 처리한다.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실무수습을 수료한 뒤 직무를 개시할 수 있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면 근로자 권리구제에 관한 상담ㆍ지도와 노사분쟁 조정 및 고용ㆍ산재보험 업무를 대행할 수 있다.

 

한편, 3차 면접시험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시험시행일 5일전 공인노무사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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