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 여성합격률 역대 최고, 35명중 16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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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여성합격률 역대 최고, 35명중 16명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2.07.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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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외무고등고시 최종합격자 발표

 행자부는 지난달 28일 제36회 외무고등고시 최종합격자 35명(1부 32명, 2부 3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총 1,452명이 출원하여 42:1의 경쟁률을 보인 올 외무고등고시에서는 제1부에서 1,334명이 출원하여 32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최고득점자는 평균득점 67.10점을 획득한 홍승태(29세, 서울대 경제학과졸)씨가 차지하였다.

 

 또한 외국에서 소정의 정규교육과정을 5년이상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제2부에서는 118명이 출원하여 3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최고득점자는 김혜진(25세, 이화여대 영문학과졸)씨로 알려졌다.

 여성합격자수는 제1부 13명, 제2부 3명 등 총 16명으로서, 지난해 합격률 36.7%(11명)보다 약 9% 포인트 증가한 45.7%로 나타났으며, 특히, 3명을 선발하는 제2부에서는 전원 여성들이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외교무대에서 역대 최고의 합격률을 보인 이번 합격자들을 비롯해 많은 여성외교관들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여성들의 외무고등고시 합격률이 이와 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시험의 특성상 외국어 비중이 높아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여성들이 많이 응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관 자녀로는 나이지리아 주재 박신웅대사의 2녀인 박지영씨와 리비아 주재 김영철 참사관의 2녀인 김혜진씨가 각각 제2부에 합격하였으며, 자민련 김종호의원은 4남인 김연식씨가 이번시험에 합격함에 따라 지난해 사법시험에 합격한 5남 김연진씨와 함께  3부자가 동시에 입법·행정·사법분야 에서 각각 활동하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최종합격자 현황 (자료제공: 행정자치부 고시과)

구 분 전체출원 선발예정 최 종 합 격 자 비 고
1,452 35 35 19 (54.3%) 16 (45.7%)
제1부 1,334 32 32 19 (59.4%) 13 (40.6%)
제2부 118 3 3 - 3 (100%)
※전체출원인원은 당해연도 원서접수인원(면제자포함)임

  연도별 여성합격자 추이(자료제공: 행정자치부 고시과)

구 분 2002년도
(제36회)
2001년도
(제35회)
2000년도
(제34회)
'99년도
(제33회)
'98년도
(제32회)
선 발 인 원 35 30 30 20 30
여성합격자수 16 11 6 6 5
비 고 (%) 45.7 36.7 20.0 30.0 16.7

주」연도별 선발인원 및 여성 합격자수는 제1부·제2부를 합한 숫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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