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 문제만 정답변경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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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한 문제만 정답변경 인정
  • 법률저널
  • 승인 2009.08.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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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도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최종정답 공개
  

   총 16과목 35문항에 걸쳐 이의제기, 지난해보다 ‘저조’



수험생들의 이의제기가 많았던 한국사에서는 정답변경이 나오지 않았다. 적은 수험생 이의제기를 반영하듯 올 국가직 7급시험에서 논란이 많았던 한국사에서는 가답안이 최종정답으로 확정됐으며, 전자회로에서 한 문제만 정답없음으로 변경됐어 합격선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5일 시험시행 후 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하고 7월 30일까지 수험생들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은 결과 총 16과목 35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였고, 이에 대하여 문제 선정위원과 선정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답확정회의를 개최하여 이의제기가 된 문제를 포함한 모든 출제문제와 정답가안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와 토의를 거친 후 전원합의로 최종 정답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정답확정회의 결과 정답가안과 다르게 정답이 변경된 과목은 전자회로 창책형 18번(봉책형 8번) 문제이다. 전기직렬의 경우도 한 문제만 정답없음으로 인정되어 합격선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30일까지 이의제기된 문제를 보면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한국사, 경제학, 영어, 헌법, 국어 등에서 이의제기 되었으며, 직렬별 선택과목은 이의제기가 많지 않았다.

 이의제기와 관련 수험생들은 논란 문제의 확실한 근거가 있을 경우 복수정답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객관식의 특성상 정답에 근접한 답안을 골라야 하는 문제방식에서 복수정답이 쉽게 인용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최종정답 발표와 관련 행정직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한국사나 국어 등 필수과목에서 복수정답을 내심 기대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최종정답의 발표로 합격선 예측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노량진 학원가를 비롯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 등에서도 직렬별 합격선 예측이 한창이다.

서울 노량진 모학원 관계자는 “합격선을 놓고 수험생 사이에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지방직이나 내년도 시험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한편,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국가직 7급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60.4%를 나타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가직 7급 응시현황을 보면 47,947명의 출원자 중 28,96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하여 응시율은 60.4%를 보였다. 2008년의 경우는 52,992명의 출원자 중 32,402명이 필기시험에 참여하여 61.1%의 응시율을 보인 바 있으며, 2007년의 경우 58,513명의 출원자 중 33,363명이 필기시험에 응시, 57%의 응시율을 보였다.
2006년은 72,193명의 출원자 중 39,743명만이 필기시험에 응시, 55%의 응시율을 보였다. 2005년의 경우는 78,412명의 출원자 중 32,221명이 시험에 참여, 41.1%의 응시율을 보인 바 있다.

 국가직 7급 공채는 지난 달 25일 전국 56개교에서 필기시험이 진행됐으며, 9월 30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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